“우리나라 국보급”

          언제나 예쁘고 멋있는 옷을 입는 연예인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유달리 패션센스가 뛰어난 스타가 있다. 이가운데 지드래곤이 패셔니스타 1위를 거머쥐었다. 2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7’에선 전문가가 선정한 사복 패셔니스타들을 꼽았다. 8위는 최지우가 뽑혔다. 최지우는 여러 작품 및 행사장에서 세련된 도시스타일을 선보이며 완판녀로 거듭났다. 그는 사복패션을 더 잘입는다. 7위에는 크리스탈이 이름을 올렸다. 모델 혜박은 “크리스탈은 젊은 친구들이 따라입고 싶은 스타일을 잘 입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려원은 6위로 선정됐다. 정려원은 브랜드, 가격을 따지기 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류준열은 5위를 차지했다. 그는 일찍부터 미술을 배우며 미적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쇼핑몰운영을 한 경험도 있다고. 4위는 유아인이 거머쥐었다. 디자이너 장광효는 “유아인은 평범하지 않다. 나름의 스타일이 있다”고 극찬했다. 유아인은 오래 전부터 디자인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공효진은 3위에 선택됐다. 그는 남들이 시도하지 못한 패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장점을 지녔다. 2위에는 류승범이 올랐다. 류승범은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을 선보여왔다. 비록 과거엔 워스트드레서로 뽑힌 적도 있지만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셔니스타로 사랑받았다. 지드래곤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하이탑 슈즈, 스키니진 등 다양한 아이템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은 “패션학도들도 영감을 많이 받는다”며 “해외명품브랜드도 지드래곤에게 협찬하기 위해 앞다툰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장광효는 “지드래곤은 우리나라 국보급 패션센스다. 어디서 패션센스를 배우는지 궁금하다”고 극찬했다.

개리 결혼 후폭풍?
리쌍 불화설 이어 공연 취소 사태까지

힙합그룹 리쌍 출신 개리가 말레이시아 콘서트 취소 배경에 대해 “결혼이 이유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개리의 말레이시아 콘서트를 주관했던 에이스 뮤직 프로덕션 측은 지난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쉽게도 5월21일 예정이었던 개리의 말레이시아 첫번째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주최 측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불상사가 일어난 건 주최 측이 개리와 공연 계약을 체결한 직후인 지난 3월초부터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개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레이시아 콘서트 포스터를 게재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 무대는 물거품이 돼 버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양반스네이션 측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주최 측 문제로 공연이 취소됐다. 자세한 내용까진 밝히기 어렵다. 일각에선 개리의 결혼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개리의 모습을 브라운관이나 공연장에서 자주 볼 수 없으니 뜬 소문이 더 퍼지고 있는 상태다. 개리는 최근까지 여러가지 이슈로 축하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우선 지난 5일엔 갑작스럽게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아내가 누군지, 어떻게 만났는지 등 아무것도 알려진게 없어 대중의 궁금증을 높였다. 그래도 대다수 팬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난데없이 리쌍의 불화설 및 해체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개리의 열애 및 결혼을 약 15년간 리쌍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길도 몰랐다는 사실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리쌍이 대중적인 인지도는 물론이고 마니아층까지 휘어잡고 있는 팀이었던 터라 이 같은 소식은 충격 그 자체였다. 심지어 두 사람 모두 이런 불화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사실상 소문을 인정한 셈이 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처럼 개리는 이달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의도치 않게 불미스러운 소문에 휩싸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음주운전’김현중, 벌금 200만원 약식 기소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약식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4월 25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김현중에게 벌금 200만원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 앞서 김현중은 전역한지 한 달가량 지난 3월 26일 새벽 2시께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김현중은 자택 부근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이후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려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단속 당시 귀가 중 교통 신호를 기다리다 약 15분간 잠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4월 3일 기소 의견으로 김현중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현중은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팬미팅 ‘아네모네(ANEMONE)’를 개최한다. 이어 6월 6일 일본에서 싱글 형식의 신곡을 발표하고 총 16개 도시 규모의 일본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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