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4분기 경제활동의 증가는 국내 총생산(GDP)의 주요 요소들에 영향을 주었는데, 수출은 4.3% 감소한 반면에, 수입이 8.3% 증가하여 GDP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GDP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소비자 지출은 28분기 연속 증가하였으며, 개인 소비는 2.5%, 가처분 소득 1.5%, 개인저축도 5.6%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같은 기간내에 임금 노동자의 일자리는 45만여개가 늘어났다. 상업용 부동산은 소형(SCRE)과 대형(LCRE)으로 나뉜다. 2015년에 발표된 에너지 정보 행정 데이타(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Data)에 따르면, 면적 크기에 있어서 약 72%의 상업용 부동산이 1만 스퀘어 피트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전국적으로 비교적 고급(가격이250만 달러나 그 이상인 부동산)인 부동산의 거래가 투자용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소규모의 부동산은 거래가 활발하지 못했다. 이런 소규모의 부동산은 주거 지역 근처에 위치한 쇼핑센터나 창고시설, 소형 사무용 건물과 수퍼마켓들로서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상업적 역활을 하는 것들이다.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액을 살펴보면, 아파트먼트의 경우 1580억 달러의 거래가  그 리고 사무용 건물(1410억 달러), 소매용 부동산(750억 달러), 산업용(520억 달러)으로 조사되었다. 콜로라도주는 상황이 다르지만, 전국적으로 아파트 부문을 제외하면 모든 종류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격이 2015년에 비해 모두 감소하였다. 한편 LCRE에 대한 투자물량이 감소한 반면 가격은 상승하였는데, 그 이유는 투자자들이 안정되고 고수율을 보장하는 LCRE 자산에 투자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다. 자본 회수율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의 판매 규모가 2016년에 들어서면서 둔화하기 시작했으며, 총액수는 1330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2015년에 비하여20%가 감소한 금액이다. 리얼 케피탈 에널리스틱(RCA)에 의하면, 단일 자산(Single Property)의 판매역시 9% 감소하였고 현금대체 자산(Portfolio) 또한 2016년 4분기에 29%하락하였다. 하지만 2016년 한해동안 LCRE의 가격은 9%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승세는 최고치를 보였던 2007년의 상승폭 보다도 더 높은 수치였다. 이러한 절상폭은 산업용(14% 상승), 아파트 부문(12%), 사무용(10%)의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소매용은 2% 상승하였다. 또한 LCRE의 자본 회수율은 전체 평균 6.8%으로 조사되었다.

        리얼터즈(Realtors)보고에 따르면, SCRE시장에서 자본 회수율은 모든 종류의 부동산에서 6.6%로 조사되었으며, Class A 아파트건물이 가장낮은 5.9%의 회수율을 보였다. SCRE의 경우 판매총량은 2016년 1,2분기에  8%, 3분기에는 11%, 그리고 4분기에는 12.9%의 증가를 보였다. 국내외 투자자들이 2, 3차 시장(Secondary, Tertiary Market)의 수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거래 가능한 상업용 부동산의 물량 부족현상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서 커다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판매자와 구매자사이의 커다란 판매가격의 차이와, 금융권의 상업용 대출에 대한 조건과 규제등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있다. 지난 8년동안 꾸준한 수요와 건축물량의 확대를 통하여 LCRE시장은 계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2016년에 전국적으로 다세대용 부동산을 제외하면 모든 부동산에서 공실률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산업용과 소매용 부동산에서는 임대가 기록적으로 늘어났다. 또한 2016년 4분기에  900만 스쿼어 피트의 사무용 부동산의 건축이 진행되었으며,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공실률이 12.9%까지 감소하였다. 감소의 주된 원인은 교외지역의 사무용 공간의 점유율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경제성장과 인터넷사업의 확대및 발전을 기반으로하여 산업용 부문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6년 4분기 신규건축으로 인한 총공급량은 447만 스쿼어 피트였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2016년의 경제성장이 약간 둔화되기는 하였지만 2017년에는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GDP의 경우 2.4%의 연 성장율을 보이며, 봉급생활자의 고용율이 1.4% 늘어나고  실업율의 경우 2017년 말에 이르러는 4.6%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금리 인상에 영향을 주는 국채의 이자율을 살펴보면, 10년 만기는 2.7%, 30년 만기는 3.3%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에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사무용, 산업용 그리고 소매용 부동산 부문은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무용 공간들은 사업이나 전문 직종의 서비스 관련 부문에 고용이 증대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용 부동산의 경우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이 변화하고 상업적 거래가 증가하면서 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 소매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분류 등급(예를들어, Class A, Class B그리고 Class C)에 따라서 수요 전망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lass A(수익성이 좋으며, 건축된지 15년 미만의 건물자산)의 건물들은 계속하여 수요가 증대되겠지만, Class B와 Class C의 건물들은 판매보다는 보수공사나 리모델링을 통하여 건물들의 가치를 높일 수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파트먼트 부문은 고용 증대에 따른 인구의 이동과 지역적 특성에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겠지만, 공급이 늘어나면서  공실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투자부문을 살펴보면, 2016년에 자본 회수율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판매 규모의 둔화는, 2017년 판매의 증가를 위한 신호로 이해되어지고 있다. 고수익 부동산의 판매 규모가 확대되고 아울러, 자본 회수율이 적은 상업용 부동산들도 투자자들이 관심을 끄는 한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7년의 평균 공실률을 살펴보면, 사무용 12.8%, 산업용 8.0%, 소매용 11.7% 그리고 다세대 주택의 경우는 6.3%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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