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얼마 동안 사귀게 되면 함께 있고 싶고 만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한 달에 한번 만나던 것이 일주일에 한번 이제는 헤어지기 실어지면 결혼을 꿈꾸게 됩니다. 마침내 결혼에 골인 되면 열매가 생기는데 그 때에 이쁜 아이가 출생하게 됩니다. 그러면 남자들은 가장 먼저 관심은 나와 어디가 비슷한 가를 찾게 됩니다. 자기와 닮은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한 여인이 임신을 한 후 다른 남자의 상을 자꾸만 생각하면 자기 남편이 아니라도   그 남자를 닮은 아기를 낳는다는 토마스 하디의 <환상의 여인>이라는 작품을 보면  거기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시인을 마음속으로 사모한 여자가 그 시인을 닮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남편에게서 오해를 받습니다. 그녀는 한번도 그 시인을 마나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으로 사모하고 상상하여서 마치 그 사람의 아기를 임신한 것처럼 그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았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예수 사모하기를 임신한 여인이 사모하는  이를 닮은 아이를 낳는 것처럼 그렇게 사모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야 합니다. 눈도 닮아야 하고 표정도 닮아야 합니다. 이것은 못생기고 잘생기고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  얼굴을 자기가 책임져야 하듯이 자기의 눈동자 속에서, 자기의 언어 속에서, 자기의 불행을 통해서, 고독을 통해서 예수가 드러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 할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모든 만물 속에 주님의 뜻, 마음, 형상을 담아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자녀를 바라볼 때 자신을 닮은 사람에게 더 끌리고 마음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지남철이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만나면 서로 끌어당기듯이 하나님과 닮은 사람은 하나님과 서로 끌어당기는 관계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든 존재이기에 주님을 닮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싫어하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이 말씀처럼 영이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를 만드셨는데 우리는 그 형상을 상실해버렸습니다. 그 형상을 잃어버린 시점이 아담과 하와가 욕심으로 주님을 닮은 그 형상의 거울을 깨트렸기 때문입니다. 이 원죄는 하나님이 없음을 말합니다. 그 상실로 인해 우리는 다시 회복이란 걸 해야 합니다. 그리고 창조 후에 주셨던 유업과 기업을 회복할 상속자가 되어야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누리며 낙원에 있었을 때처럼 살아 갈 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회복하려면? 닮으려면? 남녀가 만나서 사랑이 익어 갈려면 자주 늘 생각하며 함께하기를 즐겨하며 가까이 서로를 잘 알아 가야 합니다. 성경에 이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힘이다." 라고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을 많이 알고 채우는 자가 진정 힘있는 자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이고, 회복하는 자로 주어진 약속을 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회복의 기회의 예표로 짐승을 죽여 가죽옷을 지어 입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세마포 새 옷을 입혀주심으로 입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다는 것은 자신이 주인된 우리의 육을 죽이고(세상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된 나를 내려놓고 버릴 때 주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심이 영이 살아나는 형상회복입니다. 당대의 의인이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던 노아를 선택하셔서 구원의 방주를 예비하게 하시고 주님을 만나는 장소, 지성소를 준비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계획하심을 깨달아야합니다. 그 이후에도 구원의 방주는 계속 이어집니다. 요셉을 통해, 모세를 통해, 성막을 통해, 현대의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의 결과가 인류를 구원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자들의 빛은 세상을 구원합니다. 예수님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완벽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오신 예수님을 닮으라고 하십니다. 어느 한 가지도 자신의 뜻이 아닌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모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주님이 명하십니다. 우리는 한 남녀가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는 좋은 장소를 선택해 놓고 그 장소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해서 좋은 가정을 꾸리게 되면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인 자녀도 생기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으려면 사랑을 나누어야 됩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만남의 장소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그 장소는 바로 여러분의 가까이 있는 교회를 말합니다. 모쪼록 좋은 장소인 교회를 찾아서 그 곳에서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며 형상을 회복해서 아름답고 복된 삶을 누리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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