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에도 폭행, 끝내 사망케 해
70대 노모를 창문 밖으로 밀어 살해한 패륜아가 경찰에 체포됐다. 심지어 이 아들은 길바닥에 떨어진 노모를 계속 발로 짓밟고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쯤 밴나이스 지역 해즐타인 애비뉴 인근 한 아파트에서 칼로타 바가스(71)가 2층에서 떨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아들인 페르난도 바가스(41)가 노모와 언쟁을 벌이다 분을 참지 못하고 창문 밖으로 어머니를 밀어 버렸다. LAPD 한 관계자는 "아들은 어머니를 창문 밖으로 밀친 후에도 땅에 떨어진 노모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며 "이후 노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페르난도 바가스는 폭행 및 살인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이 아파트에서 10년간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사전트가 절도 용의자의 총격을 받아 순직한 사건 직후인 9일 팜스프링스에서 가정폭력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 2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등 근무 중 용의자들이 쏜 총에 맞아 순직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8일 팜스프링스 경찰국은 이날 정오께 가정폭력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소속 경찰관들이 용의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받아 경찰관 2명을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서 총격을 가한 사건 용의자는 지역 폭력조직원 출신의 존 펠릭스(26)로 밝혀졌으며, 12시간이 넘는 대치극 끝에 자수해 현재 리버사이드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경찰관은 오는 12월 은퇴를 앞둔 호세 길버트 베가(63)와 4개월짜리 딸을 여성 경찰관 레슬리 제레브니(27)다. 제레브니 경관은 육아 휴가를 마치고 갓 업무에 복귀한 지 얼마 안 돼 변을 당했다. 부상한 경찰관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지역 갱단으로 활동했던 펠릭스는 2009년 살인을 계획하고 불법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출소한 뒤에도 경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월 백인 경찰들에 대한 반감으로 댈러스 도심에서 경찰 5명을 조준해 살해한 마이카 존슨 사건 이후 근무 중 피격 사망하는 경찰들이 속출하자 수사당국도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사흘 전인 5일에는 LA 북부 랜캐스터에서 셰리프국 사전트가 강도 용의자가 쏜 총의 유탄에 맞아 숨졌으며, 다음날에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18세 용의자가 쏜 총에 희생됐다. 지난 7월 텍사스 주 댈러스와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는 경찰관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3개월사이 10명이 넘는 경찰들이 용의자들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지난 10년간 경찰이 쏜 총격에 시민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제대로 보고되지 않은 것이 6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텍사스 주립대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15년 캘리포니아에서 440건, 텍사스에서 220건등 모두 660건의 경찰 총격 사망 사건 보고서가 누락됐다. 연구진은 각 주의 경찰 발표와 언론 보도 등을 각 주정부의 사망 신고내용과 비교, 추적해 이같은 결론을얻어냈고 두 주의 검찰과 경찰 당국도 일부 사건 내용 분실을 시인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지난 10년간 34건의 사망사건을 보고하지 않아 가장 많았고뒤이어 프레즈노 경찰 24건, LAPD21건,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12건, 프레즈노 카운티 셰리프국·샌디에고 경찰·샌프란시스코 경찰·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이 나란히 각각 8건 등으로 나타났다. LA 카 운 티 셰 리프국 측 은“2006~2011년 보고서 양식이 변경되면서 사무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비슷한 보고 누락은그 이후인 2013~2014년에도 발견됐다. 보고서는 느슨한 관리를 이유로들었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는 수감중 사망과 경찰 총격 사망 등을 모두주 검찰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어겨도 캘리포니아는 별도의 처벌이 없고, 텍사스도 경범죄 처벌 선에 그치고 있다.
LA 사업가 출신이자 무기 로비스트로 알려진 린다 김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한국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0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린다 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9월 서울 강남의 한 빌라에서 커피에 필로폰을 타 마시는 수법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김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지난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지난 7월 5000만원을 빌려 쓰고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로 송치됐다.
미국 전역에서 광대 분장을 하고 사람을 놀라게 하는 ‘광대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뉴멕시코주에서 광대 가면을 쓰고 강도 짓을 벌이던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한 아동의류점 인근에 ‘광대’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인근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이 광대 가면을 쓰고 있던 10대 소년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광대 가면을 쓰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광대 분장을 한 괴한들이 폭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주민을 위협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다. 대부분 광대들은 직접적인 강력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으나 어린이를 포함한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
팜스프링스
경찰 2명 용의자 총격에 사망
경찰 2명 용의자 총격에 사망
LA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사전트가 절도 용의자의 총격을 받아 순직한 사건 직후인 9일 팜스프링스에서 가정폭력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 2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등 근무 중 용의자들이 쏜 총에 맞아 순직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8일 팜스프링스 경찰국은 이날 정오께 가정폭력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소속 경찰관들이 용의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받아 경찰관 2명을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서 총격을 가한 사건 용의자는 지역 폭력조직원 출신의 존 펠릭스(26)로 밝혀졌으며, 12시간이 넘는 대치극 끝에 자수해 현재 리버사이드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경찰관은 오는 12월 은퇴를 앞둔 호세 길버트 베가(63)와 4개월짜리 딸을 여성 경찰관 레슬리 제레브니(27)다. 제레브니 경관은 육아 휴가를 마치고 갓 업무에 복귀한 지 얼마 안 돼 변을 당했다. 부상한 경찰관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지역 갱단으로 활동했던 펠릭스는 2009년 살인을 계획하고 불법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출소한 뒤에도 경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월 백인 경찰들에 대한 반감으로 댈러스 도심에서 경찰 5명을 조준해 살해한 마이카 존슨 사건 이후 근무 중 피격 사망하는 경찰들이 속출하자 수사당국도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사흘 전인 5일에는 LA 북부 랜캐스터에서 셰리프국 사전트가 강도 용의자가 쏜 총의 유탄에 맞아 숨졌으며, 다음날에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18세 용의자가 쏜 총에 희생됐다. 지난 7월 텍사스 주 댈러스와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는 경찰관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3개월사이 10명이 넘는 경찰들이 용의자들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경찰 총격 주민사망 440건 누락
가주 2005~2015년
가주 2005~2015년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지난 10년간 경찰이 쏜 총격에 시민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제대로 보고되지 않은 것이 6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텍사스 주립대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15년 캘리포니아에서 440건, 텍사스에서 220건등 모두 660건의 경찰 총격 사망 사건 보고서가 누락됐다. 연구진은 각 주의 경찰 발표와 언론 보도 등을 각 주정부의 사망 신고내용과 비교, 추적해 이같은 결론을얻어냈고 두 주의 검찰과 경찰 당국도 일부 사건 내용 분실을 시인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지난 10년간 34건의 사망사건을 보고하지 않아 가장 많았고뒤이어 프레즈노 경찰 24건, LAPD21건,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12건, 프레즈노 카운티 셰리프국·샌디에고 경찰·샌프란시스코 경찰·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이 나란히 각각 8건 등으로 나타났다. LA 카 운 티 셰 리프국 측 은“2006~2011년 보고서 양식이 변경되면서 사무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비슷한 보고 누락은그 이후인 2013~2014년에도 발견됐다. 보고서는 느슨한 관리를 이유로들었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는 수감중 사망과 경찰 총격 사망 등을 모두주 검찰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어겨도 캘리포니아는 별도의 처벌이 없고, 텍사스도 경범죄 처벌 선에 그치고 있다.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
커피에 필로폰 타 마신 혐의 구속
커피에 필로폰 타 마신 혐의 구속
LA 사업가 출신이자 무기 로비스트로 알려진 린다 김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한국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0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린다 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9월 서울 강남의 한 빌라에서 커피에 필로폰을 타 마시는 수법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김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지난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지난 7월 5000만원을 빌려 쓰고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로 송치됐다.
‘공포의 광대’
가면쓰고 총기 든 10대 체포
가면쓰고 총기 든 10대 체포
미국 전역에서 광대 분장을 하고 사람을 놀라게 하는 ‘광대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뉴멕시코주에서 광대 가면을 쓰고 강도 짓을 벌이던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한 아동의류점 인근에 ‘광대’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인근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이 광대 가면을 쓰고 있던 10대 소년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광대 가면을 쓰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광대 분장을 한 괴한들이 폭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주민을 위협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다. 대부분 광대들은 직접적인 강력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으나 어린이를 포함한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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