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종지부?

            불륜 사이인 홍상수 영화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최근 이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인터넷 신생매체인 월드투데이는 “업계에 따르면 배우 김민희의 영화 복귀 소식이 나오면서 홍상수와 김민희가 결국 이별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한 영화계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현재 홍 감독이 미국에서 영화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며 “두 달 전까지는 가끔 김민희와 전화통화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김민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기를 결심했다’는 둥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두 사람은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영화를 사람으로서 우정을 나눈 것이지 비밀 결혼, 불륜 등은 아니었다”며 “가출한 홍 감독을 김민희가 보살펴주다 친해진 것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세간에서 이미 이들의 불륜을 기정사실화 한 데 대해 이례적이라면 이례적인 대응이기도 하다. 한편 김민희는 최근 여러 편의 프랑스 영화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 또한 다른 작품을 준비 중이다. 보도의 진위 여부는 시일이 지나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형돈, 9월 방송 복귀한다…'주간아' 확정

         방송인 정형돈이 방송에 복귀한다. 1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은 현재 자신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제작진을 포함 다른 주요 방송 관계자들과 복귀를 논의하고 있다. 이중 '주간아이돌'은 9월 중 복귀를 기정 사실화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다. 이에대해 소속사 FNC 측은 "9월 중 복귀하는 것이 맞다. 조심스럽게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곧 방송에서 정형돈을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그의 안방과도 같았던 '무한도전'으로의 복귀는 여전히 미지수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정형돈이 '무한도전'의 하차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복귀 가능성을 부정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MBC '무한도전'을 포함, 자신이 출연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바 있다. 이후 공개적인 노출을 피하며 휴식을 취해 온 그는 지난 10일 방송된 '무한도전 - 2016무한상사'에 깜짝 카메오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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