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중환자들 모집
호스피스 사기행각을 벌인 남가주 의사 2명의 유죄가 선고됐다. LA연방검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코비나 지역에서 '캘리포니아 호스피스 센터'를 운영하며 800만 달러에 달하는 허위 메디캘 비용을 청구한 스리 '닥터 제이' 위제구나랏나 (61·애나하임) 의사와 보야오 후엉(43·패서디나) 의사가 각각 헬스케어 사기 혐의 7건과 4건으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마켓터를 고용해, 메디케어와 메디캘 수혜자 중 말기환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대부분의 환자가 죽을 가능성이 없었음에도, 죽음이 가까웠다며 불필요한 호스피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후 이에 대한 비용을 청구해 수령했다. 이 두 의사가 메디캘과 메디케어로부터 호스피스 서비스 비용으로 받은 금액은 880만 달러에 달한다. 이들은 오는 8월 15일 열리는 최종 선고 공판에서 혐의당 최대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4억2,960만달러 짜리 파워볼 잭팟 복권이 뉴저지의 한인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업소는 바로 뉴저지 머서카운티 트렌턴에서 한인 여성 안드레아 신씨가 운영하는 세븐일레븐(750 Chambers St) 편의점. 10년간 세븐일레븐을 운영해 온 신 사장은 “우리 가게에서 파워볼 잭팟이 터졌다니 너무나 흥분되고 행복하다"면서 “당첨자는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단골손님 중 하나일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행운의 복권을 구입한 당첨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신 사장은 파워볼 잭팟 판매 보너스로 3만달러를 받게 됐다. 뉴저지주 복권국에 따르면 파워볼 잭팟 복권은 지난 3일 오후 5시20분 이 업소에서 팔렸다. 당첨자는 파워볼 복권번호를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두 게임을 구입하면서 ‘파워 플레이’ 선택해 총 6달러로 지불하고 4억2,960만달러의 행운을 얻게 됐다. 일시불 수령시 2억8,410만달러를 받게 된다. 복권국은 “유효기간이 넘긴 티켓의 당첨금을 복권국 재산으로 편입시킨다”며 당첨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워볼 당첨번호는 5-25-26-44-66-(9)로 전체 6개 숫자 중에 5개를 맞춘 2등 당첨 복권은 뉴욕(3명), 일리노이(2명), 캘리포니아(1명), 버지니아(1명) 총 7명이 나왔다.
LA 지역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던 운전자가 무장강도가 쏜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2시께 보일하이츠 지역 위티어 블러버드와 로레나 스트릿 선상의 아코 주유소에서 한 남성 운전자가 주유를 하던 도중 히스패닉 강도와 맞닥뜨렸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 강도가 피해자에게 다가가 목걸이를 강탈하려 하자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강도가 권총을 꺼내 피해자의 목 부분에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피해 남성은 총격을 당해 쓰러진 뒤 긴급 출동한 응급차량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시 이 주유소 주변에는 다른 고객들도 있었는데 총격이 발생하자 인근 편의점 등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마더스데이에 출산에 임박해 급히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차량 속도위반으로 적발된 부부가 경관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출산을 한 훈훈한 이야기가 화제다. LA경찰국(LAPD)에 다르면 어머니날이던 지난 8일 새벽 5시께 LAPD 소속 마레아 투말라타이 경관과 브라이언 아멘다리츠 경관은 순찰 도중 LA 다운타운 인근 그랜드 애비뉴와 애덤스 블러버드 인근에서 그랜드 애비뉴를 따라 북쪽 방향으로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을 적발해 멈춰 세웠다. 경관들은 차량 안을 확인하다가 차 안에서 출산에 임박한 산모 샤샤 머피가 피를 흘리고 있을 것을 발견하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 즉시 순찰차 사이렌을 켜고 앞장서서 길을 터주며 산모가 탄 차량이 무사히 호프 스트릿에 위치한 디그니티 헬스 캘리포니아 메디칼센터에 도착하도록 도왔다. 병원 도착 후 한 경관이 병원 측에 긴급 상황을 알리는 동안 다른 경관은 산모 곁을 지켰고, 이 산모는 차량 안에서 무사히 출산을 마칠 수 있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다행히도 출산 여성과 갓 태어난 남자 아기는 건강한 상태였으며 두 경관의 도움 덕에 병원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프리웨이 고가도로에서 한 남성이 투신자살 소동을 벌여 프리웨이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등 소동이 일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30분께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지역 57번 프리웨이와 91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에서 한 남성이 카풀 차선 고가도로 위에 올라가 뛰어내리겠다며 위협했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CHP는 57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전 차선을 차단한 채 이 남성을 설득하는 작업을 벌였고, 이 남성은 오전 11시께 안전하게 투항했으나 이로 인해 3시간여 동안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LA 지역에서 노숙자들이 급증하면서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노숙자들이 몰리는 새로운 아지트가 되고 있다고 공영 라디오 NPR이 8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LA시 전역에 산재한 스타벅스 400여 개 점포가 노숙자들의 새로운 '아지트'로 부상하고 있다. LA시의 스타벅스 점포 대부분이 화장실과 와이파이를 고객들에게 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숙자들이 아침에 쉼터를 나와 오전 10시 개방하는 공공 도서관에 가기 전까지 화장실과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을 위해 스타벅스로 몰린다는 것이다. 노숙자들이 몰려들면서 스타벅스 직원들과의 마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레스터 몬존 전 스타벅스 매장 매니저는 "노숙자들이 아침부터 커피 한잔을 사고 오전 내내 진을 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노숙자들은 손님들이 있는 데도 셔츠를 벗고 화장실에서 샤워를 한다"며 "이들이 떠난 뒤 화장실은 그야말로 엉망이 돼버린다"고 했다. 이에 따라 LA 시내 스타벅스 일부 점포들은 화장실 문을 아예 잠그거나 경비원을 고용해 노숙자들이 점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특히 스타벅스 운영자들이 크게 걱정하는 것은 노숙자 가운데 상당수가 약물 중독 상태에 있거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고객들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LA의 노숙자 수는 지난해보다 11%가 늘었다. LA시를 포함한 LA 카운티의 노숙자 수도 5.7%나 증가한 상태다. LA 카운티에만 올해 현재 4만7,000여명의 노숙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 가운데 LA시에 60% 가까운 2만8,000여명이 터를 잡았다.
‘4억’ 파워볼
한인업소서 팔렸다
한인업소서 팔렸다
4억2,960만달러 짜리 파워볼 잭팟 복권이 뉴저지의 한인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업소는 바로 뉴저지 머서카운티 트렌턴에서 한인 여성 안드레아 신씨가 운영하는 세븐일레븐(750 Chambers St) 편의점. 10년간 세븐일레븐을 운영해 온 신 사장은 “우리 가게에서 파워볼 잭팟이 터졌다니 너무나 흥분되고 행복하다"면서 “당첨자는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단골손님 중 하나일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행운의 복권을 구입한 당첨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신 사장은 파워볼 잭팟 판매 보너스로 3만달러를 받게 됐다. 뉴저지주 복권국에 따르면 파워볼 잭팟 복권은 지난 3일 오후 5시20분 이 업소에서 팔렸다. 당첨자는 파워볼 복권번호를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두 게임을 구입하면서 ‘파워 플레이’ 선택해 총 6달러로 지불하고 4억2,960만달러의 행운을 얻게 됐다. 일시불 수령시 2억8,410만달러를 받게 된다. 복권국은 “유효기간이 넘긴 티켓의 당첨금을 복권국 재산으로 편입시킨다”며 당첨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워볼 당첨번호는 5-25-26-44-66-(9)로 전체 6개 숫자 중에 5개를 맞춘 2등 당첨 복권은 뉴욕(3명), 일리노이(2명), 캘리포니아(1명), 버지니아(1명) 총 7명이 나왔다.
주유하던 운전자
무장강도 총격 부상
무장강도 총격 부상
LA 지역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던 운전자가 무장강도가 쏜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2시께 보일하이츠 지역 위티어 블러버드와 로레나 스트릿 선상의 아코 주유소에서 한 남성 운전자가 주유를 하던 도중 히스패닉 강도와 맞닥뜨렸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 강도가 피해자에게 다가가 목걸이를 강탈하려 하자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강도가 권총을 꺼내 피해자의 목 부분에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피해 남성은 총격을 당해 쓰러진 뒤 긴급 출동한 응급차량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시 이 주유소 주변에는 다른 고객들도 있었는데 총격이 발생하자 인근 편의점 등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속도위반 적발된 산모
경관들이 출산 도와
경관들이 출산 도와
마더스데이에 출산에 임박해 급히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차량 속도위반으로 적발된 부부가 경관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출산을 한 훈훈한 이야기가 화제다. LA경찰국(LAPD)에 다르면 어머니날이던 지난 8일 새벽 5시께 LAPD 소속 마레아 투말라타이 경관과 브라이언 아멘다리츠 경관은 순찰 도중 LA 다운타운 인근 그랜드 애비뉴와 애덤스 블러버드 인근에서 그랜드 애비뉴를 따라 북쪽 방향으로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을 적발해 멈춰 세웠다. 경관들은 차량 안을 확인하다가 차 안에서 출산에 임박한 산모 샤샤 머피가 피를 흘리고 있을 것을 발견하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 즉시 순찰차 사이렌을 켜고 앞장서서 길을 터주며 산모가 탄 차량이 무사히 호프 스트릿에 위치한 디그니티 헬스 캘리포니아 메디칼센터에 도착하도록 도왔다. 병원 도착 후 한 경관이 병원 측에 긴급 상황을 알리는 동안 다른 경관은 산모 곁을 지켰고, 이 산모는 차량 안에서 무사히 출산을 마칠 수 있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다행히도 출산 여성과 갓 태어난 남자 아기는 건강한 상태였으며 두 경관의 도움 덕에 병원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고가도로 투신자살 소동
57번 프리웨이 통제 극심 정체
57번 프리웨이 통제 극심 정체
프리웨이 고가도로에서 한 남성이 투신자살 소동을 벌여 프리웨이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등 소동이 일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30분께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지역 57번 프리웨이와 91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에서 한 남성이 카풀 차선 고가도로 위에 올라가 뛰어내리겠다며 위협했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CHP는 57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전 차선을 차단한 채 이 남성을 설득하는 작업을 벌였고, 이 남성은 오전 11시께 안전하게 투항했으나 이로 인해 3시간여 동안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노숙자 몰려 북적
스타벅스 ‘골머리’
스타벅스 ‘골머리’
LA 지역에서 노숙자들이 급증하면서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노숙자들이 몰리는 새로운 아지트가 되고 있다고 공영 라디오 NPR이 8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LA시 전역에 산재한 스타벅스 400여 개 점포가 노숙자들의 새로운 '아지트'로 부상하고 있다. LA시의 스타벅스 점포 대부분이 화장실과 와이파이를 고객들에게 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숙자들이 아침에 쉼터를 나와 오전 10시 개방하는 공공 도서관에 가기 전까지 화장실과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을 위해 스타벅스로 몰린다는 것이다. 노숙자들이 몰려들면서 스타벅스 직원들과의 마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레스터 몬존 전 스타벅스 매장 매니저는 "노숙자들이 아침부터 커피 한잔을 사고 오전 내내 진을 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노숙자들은 손님들이 있는 데도 셔츠를 벗고 화장실에서 샤워를 한다"며 "이들이 떠난 뒤 화장실은 그야말로 엉망이 돼버린다"고 했다. 이에 따라 LA 시내 스타벅스 일부 점포들은 화장실 문을 아예 잠그거나 경비원을 고용해 노숙자들이 점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특히 스타벅스 운영자들이 크게 걱정하는 것은 노숙자 가운데 상당수가 약물 중독 상태에 있거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고객들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LA의 노숙자 수는 지난해보다 11%가 늘었다. LA시를 포함한 LA 카운티의 노숙자 수도 5.7%나 증가한 상태다. LA 카운티에만 올해 현재 4만7,000여명의 노숙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 가운데 LA시에 60% 가까운 2만8,000여명이 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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