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최승현이 중국 매체에서 담배꽁초와 관련한 구설수에 올랐다. 빅뱅의 T.O.P 최승현(28)이 최근 중국 내로 추정되는 지역 내의 차량 안에서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는 동영상이 중국 인터넷에서 돌면서 구설수에 올랐다고 왕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서 전한 동영상에 따르면, 검은색 고급 차량에 탑승한 채 뒷좌석에서 담배를 진하게 피우던 최승현은 "오빠!", "오빠 가지마!" 등을 한국어를 배워 외치는 중국 팬들 옆에서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버리는 장면이 촬영됐다. 동영상은 중국인 젊은 여성들이 최승현이 탑승한 차량을 가까운 거리에서 따라다니며 팬을 위한 구경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차량에 탑승한 채로 최승현을 향해 성원을 보내는 정경이 계속 담긴다. 팬들은 최승현에 사랑한다는 말과 떠나지 말라는 말을 계속 하는 가운데 최승현은 차량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꽁초를 밖으로 버리지만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빠 가지마!" "T.O.P! T.O.P!!"를 열렬히 외치는 정황이 담겼다. 이 동영상 장면은 최승현의 모습을 촬영기에 최대한 담아보기 위해 애를 쓰던 현지 팬에 의해 뜻밖에 촬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매체는 "열광하는 팬들 옆에서 최승현이 한 손을 밖으로 뻗어 꽁초를 길 위로 버리는 장면이 어두운 밤임에도 불구하고 여실히 촬영됐다"면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예술인으로서 공중 이미지에 주의해야 했는데 큰 길 위에 담배꽁초를 버린 것은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이로 인해 스타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중국 현지 인터넷에서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쯔위 무대의상 논란, JYP "100% 회사 잘못, 재발 방지"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이번에는 의상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죄송하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티브이데일리에 "회사에서 세밀하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인데, 그런 부분까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디네이터도 아닌 100% 회사의 잘못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쯔위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소녀시대 '지(Gee)'를 완벽히 재현했다. 그런데 문제는 입고 나온 의상에 적힌 문구. 의상에는 성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Hoes Take Off Your Clothes(매춘부가 당신의 옷을 벗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hoe'는 사전적 의미로 '괭이'를 뜻하지만, 매춘부를 뜻하는 'whore'와 발음이 비슷해 같은 의미를 지칭하는 은어로도 사용된다. 이에 해외 매체와 K팝 팬들 사이에서 미성년자인 쯔위가 입기에 부적절했다는 지적과 함께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쯔위는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타이완기를 흔든 것이 문제가 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구혜선♥안재현, 양가 인사도 마쳐 '연내 결혼 계획'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열애 중이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YG·H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중이다. 작품으로 만나 서로 가까워졌고 현재 1년 째 사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블러드'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재현은 뱀파이어 외과의사 박지상으로 구혜선은 거침없는 성격의 간담췌 외과 전문의 유리타로 출연했다. 극중에서도 실제와 마찬가지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진행됐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남녀 주인공으로 사랑과 일 모두 다 잡은 셈이다. 장시간 키스신 일화도 있다. 한 신을 위해 장장 3시간을 찍는 등 이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었다. 촬영 후에도 '찰떡'처럼 붙어다녀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열애 공개 후 한 스태프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며 그동안의 답답함을 속시원히 털어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했다. 공교롭게 둘 다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고 서로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의지했다. 위로의 말을 건네다 결국 연인 사이가 됐다. 주변인들도 모두가 알고 있을만큼 공공연한 커플이었다. 이들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각자 집안 식구들에게 인사를 마쳤다. 양가 모두 두 사람의 열애를 알고 있다"며 "안재현 본인도 지인들 앞에서 결혼에 대해 스스럼없이 얘기하고 있다. 연내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2002년 '얼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인천에서는 누구나 알 만큼 유명한 '얼짱'으로 이후 광고로 연예계 데뷔했다. 연기는 물론 영화 감독과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재현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JTBC '상류사회'에서 택배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의 남동생으로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최근 tvNgo 예능 '선서유기 시즌2' 새 멤버로 합류했다.

박정아, 프로골퍼 전상우와 5월 15일 결혼

       배우 박정아(35)가 5월의 신부가 된다. 박정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정아는 오는 5월 15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부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신랑은 프로골퍼 전상우(33)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3월 알려졌다. 박정아는 소속사를 통해 “교제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과 한 가정의 아내로서 성숙한 모습을 차근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혼식 날짜 이외의 사항은 조율 중이라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박정아는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기자로 전향, KBS 2TV ‘내 딸 서영이’, tvN ‘오 나의 귀신님’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MBC TV ‘화려한 유혹’에 출연하는 동시에 MBC 표준FM ‘박정아의 달빛낙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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