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들고 셀카 찍다 오발로 숨져
권총을 들고 셀카를 찍던 미국의 한 남성이 오발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워싱턴주 콘크리트에 사는 43세 남성은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권총을 들고 셀카를 찍다가 얼굴에 총알이 발사되면서 목숨을 잃었다. 이 남성은 이날 권총에서 총알을 빼고 셀카를 찍은 후 다시 장전하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는데, 숨지기 직전 사진을 찍을 때는 총알을 빼는 것을 깜빡 잊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지난해에도 휴스턴에 사는 19세 남성이 인스타그램에 올릴 권총 셀카를 찍다가 오발사고로 사망한 적 있다. 이를 포함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최소 27명이 셀카 관련 사고로 사망했다고 WP는 보도했다. 상어에 물려 죽은 사람보다 많은 수치다. 특히 인도에서 관광객들이 관광지 인증 셀카를 찍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잇따랐다.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자 인도 당국은 최근 해변, 해안도로, 절벽 위 성채 등 위험한 명소들을 셀카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역시 권총 셀카 도중 한 여성이 목숨을 잃을 뻔했던 러시아에서는 “권총 셀카는 목숨을 위협한다”는 경고 등이 담긴 ‘안전하게 셀카 찍기’ 브로슈어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유명한 전 프로 레슬러 헐크 호건과 인기 뉴스 웹사이트 간의 거액 민사소송이 7일 시작됐다. 호건은 자신과 친구 부인과의 섹스 테이프를 온라인에 올린 고커(Gawker) 미디어 사를 상대로 1억 달러의 손해보상 소송을 냈다. 호건의 친구는 재판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센트피터스버크에서 가까운 탬파의 유명 라디오 방송인이다. 6명의 배심원들은 전 프로 레슬러가 가장 친한 친구의 아내와 성행위를 하는 비디오를 고커가 웹사이트에 유포한 행위에 대해 호건의 사생활 권리를 침해한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 비디오는 700만 뷰를 기록했다고 호건 측은 말했다. 호건은 비디오가 자신 몰래 만들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고커 측은 호건이 여러 리디오 쇼에서 자신의 섹스 전력을 공개적으로 말해왔던 만큼 비디오 공개는 합법적인 특종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LA 다운타운 지역 1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60대 한인 남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5분께 다운타운 지역 10번 프리웨이 샌타페 출구 인근에서 동쪽 방면으로 달리던 2003년형 현대 승용차가 2001년형 GMC 차량에 들이받혔다. 이 사고로 현대 승용차를 몰던 남성이 현장에서 숨진 가운데 LA 카운티 검시국은 사망자의 신원이 윤상익(69)씨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CHP에 따르면 GMC 차량 운전자는 17세 청소년으로,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CHP 경관들에게 체포됐다. 이 청소년은 부상은 입지 않았으니 뺑소니 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에서 살아남은 여대생이 교통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7일 ABC, CBS 등에 따르면 보스턴 마라톤 테러 생존자인 빅토리아 맥그레스(23)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노스이스턴대학에 재학 중인 맥스레스는 친구 프리실라 페레즈 토레스와 두바이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친구 토레스 역시 사망했다. 노스이스턴대학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학부생 2명이 해외에서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며 "극도로 힘든 시기 유가족과 친구들과 마음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대학 측은 맥그레스가 2013년 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의 생존자라고 확인했다. 또 맥그레스가 유학 중이던 것은 아니고 두바이로 개인적인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보스턴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신봉하던 차르나예프 형제가 마라톤 대회장에서 폭탄을 터뜨려 3명이 숨지고 260여 명이 다친 사건이다. 맥그레스는 당시 다리에 부상을 입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조셉 아운 노스이스턴대학 총장은 "둘 모두 친절하고 재능있는 젊은이들로 미래가 기대됐었다"며 "빅토리아와 프리실라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그들이 몹시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의 초고층 고급 아파트 주민 전용 체육관에서 두 남성 간의 언쟁이 총격으로 이어져 1명이 숨졌다. 3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시카고 도심 인근의 앨터엣K스테이션 아파트 8층 체육관에서 운동 중이던 40대 남성이 총에 맞았다.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는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이때 휠체어를 탄 용의자(48)가 다가가 머리에 2차례 총격을 가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격 1시간 전 체육관 내 농구코트에서 주민들과 어울려 경기를 했고 이어 피해자 조스와 한담을 나누다 말다툼을 벌였다. 다툼은 조스가 용의자의 여자친구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헐크 호건의
1억달러 섹스 비디오 민사소송 시작
1억달러 섹스 비디오 민사소송 시작
유명한 전 프로 레슬러 헐크 호건과 인기 뉴스 웹사이트 간의 거액 민사소송이 7일 시작됐다. 호건은 자신과 친구 부인과의 섹스 테이프를 온라인에 올린 고커(Gawker) 미디어 사를 상대로 1억 달러의 손해보상 소송을 냈다. 호건의 친구는 재판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센트피터스버크에서 가까운 탬파의 유명 라디오 방송인이다. 6명의 배심원들은 전 프로 레슬러가 가장 친한 친구의 아내와 성행위를 하는 비디오를 고커가 웹사이트에 유포한 행위에 대해 호건의 사생활 권리를 침해한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 비디오는 700만 뷰를 기록했다고 호건 측은 말했다. 호건은 비디오가 자신 몰래 만들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고커 측은 호건이 여러 리디오 쇼에서 자신의 섹스 전력을 공개적으로 말해왔던 만큼 비디오 공개는 합법적인 특종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10번 Fwy 뺑소니 사고
사망자는 60대 한인
사망자는 60대 한인
LA 다운타운 지역 1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60대 한인 남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5분께 다운타운 지역 10번 프리웨이 샌타페 출구 인근에서 동쪽 방면으로 달리던 2003년형 현대 승용차가 2001년형 GMC 차량에 들이받혔다. 이 사고로 현대 승용차를 몰던 남성이 현장에서 숨진 가운데 LA 카운티 검시국은 사망자의 신원이 윤상익(69)씨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CHP에 따르면 GMC 차량 운전자는 17세 청소년으로,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CHP 경관들에게 체포됐다. 이 청소년은 부상은 입지 않았으니 뺑소니 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보스턴 테러 살아남은 여대생
교통 사고로 사망
교통 사고로 사망
지난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에서 살아남은 여대생이 교통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7일 ABC, CBS 등에 따르면 보스턴 마라톤 테러 생존자인 빅토리아 맥그레스(23)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노스이스턴대학에 재학 중인 맥스레스는 친구 프리실라 페레즈 토레스와 두바이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친구 토레스 역시 사망했다. 노스이스턴대학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학부생 2명이 해외에서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며 "극도로 힘든 시기 유가족과 친구들과 마음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대학 측은 맥그레스가 2013년 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의 생존자라고 확인했다. 또 맥그레스가 유학 중이던 것은 아니고 두바이로 개인적인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보스턴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신봉하던 차르나예프 형제가 마라톤 대회장에서 폭탄을 터뜨려 3명이 숨지고 260여 명이 다친 사건이다. 맥그레스는 당시 다리에 부상을 입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조셉 아운 노스이스턴대학 총장은 "둘 모두 친절하고 재능있는 젊은이들로 미래가 기대됐었다"며 "빅토리아와 프리실라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그들이 몹시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장서 언쟁중 총격
러닝머신 40대 사망
러닝머신 40대 사망
시카고의 초고층 고급 아파트 주민 전용 체육관에서 두 남성 간의 언쟁이 총격으로 이어져 1명이 숨졌다. 3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시카고 도심 인근의 앨터엣K스테이션 아파트 8층 체육관에서 운동 중이던 40대 남성이 총에 맞았다.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는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이때 휠체어를 탄 용의자(48)가 다가가 머리에 2차례 총격을 가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격 1시간 전 체육관 내 농구코트에서 주민들과 어울려 경기를 했고 이어 피해자 조스와 한담을 나누다 말다툼을 벌였다. 다툼은 조스가 용의자의 여자친구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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