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 다니며 총격
미시간주 칼라마주에서 우버 기사가 총기를 난사해 6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용의자 제이슨 브라이언 댈튼(45)은 시간 간격을 두고 총기 난사를 하면서 우버 영업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댈튼은 20일 오후 5시 42분쯤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성 1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아이 셋과 함께 있다 원인도 모른 채 총격을 당했다. 여성은 현재 중태다. 이어 그는 약 4시간 뒤인 오후 9시 40분쯤에는 자동차 딜러에 있던 두 남성을 향해 총을 쐈다. 총에 맞은 두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해자는 리차드 스미스(53), 타일러 스미스(17)로 부자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총기 난사는 계속 이어졌다. 오후 10시 24분쯤, 용의자 댈튼은 크레커 배럴이란 식당 주차장에서 또 총을 난사했다. 주차장에 있던 4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숨진 피해자는 매리 로우 니에(62), 매리 조 니에(60), 도로시 브라운(74), 바버라 호손(68)으로 밝혀졌다. 함께 있다 총에 맞은 14세 소녀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21일 오전 0시 40분쯤 댈튼을 체포했다. 체포 당시 댈튼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권총도 수거했다"고 밝혔다. 총격 용의자 댈튼은 우버 기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댈튼은 총기 난사를 저지른 당일에도 우버 영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측은 "용의자가 총을 쏜 이유는 조사 중이다. 우버 승객 등 추가 피해자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약국을 털기로 작정한 이 남성, 이런 결말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플로리다주에서 한 남성이 약국을 털려다가 마침 코너 구석에 있던 약국 직원의 남자친구이자 복싱 챔피언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했다. 지난 19일 UPI통신은 브레이든턴의 대형 수퍼체인점 월그린(Walgreens)의 약국 코너에서 강도 앤서니 네메스(26)가 마약성 진통제 ‘옥시코돈’을 요구하고 “총을 갖고 있다”며 직원을 위협하다, 직원 남자친구인 권투선수 데이비드 웨스트(25)에게 폭행당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네메스는 지난 14일 낮 12시 43분쯤 흰 두건으로 얼굴을 감싸고 약국에 들어온다. 그는 카운터 위로 올라와 “총을 갖고 있다”며 “가게에 있는 옥시코돈 알약을 모두 내놓아라”고 요구한다. 그 당시 웨스트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여자친구의 가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왼쪽 창구에서 여자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를 목격, 네메스에게 다가가 그를 제압한다.
대형 초콜릿 제조사 마스(Mars)는 자사 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전 세계 55개국을 대상으로 갠디바 등 생산제품 회수에 나섰다고 23일 발표했다. 네덜란드의 마스 대변인 로엘 고버스는 AP 통신에 자세한 설명 없이 이번 리콜이 55개국에서 이뤄진다며 나중에 이메일 성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마스 대변인은 독일도 제품 회수국 가운데 하나라고 확인하며 리콜 대상이 유통기한 2016년 6월19일~2017년 1월8일 사이 제품들이라고 전했다. 마스는 독일어 성명을 통해 "하자가 발생할 모든 제품을 수거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해당 생산기간을 늘려 잡았다"며 식품안전 당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dpa 통신은 독일의 마스 대변인을 인용해 네덜란드에서 올초 마스 제품에 플라스틱 조각이 섞여있는 것을 발견한 후 자발적으로 제품 회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식품안전 당국은 마스 제품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이 목에 걸려 질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마스, 밀키 웨이, 스니커스, 셀러브레이션, 미니 믹스 등 관련 제품을 적시했다.
LA 한인타운 웨스턴가의 로데오 갤러리아몰에 심야 절도범이 침입해 보석상과 식당 등을 돌며 시계 및 보석류 등 귀중품과 현금 등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과 업주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4시30분께 이 샤핑몰 내에 위치한 한인 소유 R보석상에 흑인 남성이 침입해 진열대의 잠금장치를 딴 뒤 시계와 목걸이, 반지 등 각종 귀금속류를 털어갔다. 업소 내 폐쇄회로 카메라(CCRV)에 찍힌 동영상에는 이 흑인 남성이 보석상에 들어와 책상 서랍을 뒤져 열쇠를 찾으려다 찾지 못하자 챙겨온 도구들을 이용해 진열장을 연 뒤 절도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절도범은 이 보석상에서 약 15~20분가량 머물며 유유히 물건들을 챙긴 뒤 샤핑몰 내 다른 식당의 캐시 레지스터를 털어 현금까지 챙긴 뒤 도주했다. 업소 관계자들은 이번 절도로 인해 고객들이 맡긴 시계 약 30개와 순금 장식 및 목걸이 반지 등 약 20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업소 관계자들은 영업준비를 위해 일부 업소 직원들이 새벽에 일찍 출근하는 것을 절도범이 알고 그 시간에 열린 문을 통해 침입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인들도 많이 찾는 남가주 지역 인기 등반 명소인 마운트 볼디에서 또 다시 등반자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한 달여 만에 이곳에서 발생한 세 번째 사망사고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14분께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마운트 볼디의 등반로인 ‘데빌스 백본 트레일’에서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45세 남성이 미끄러지면서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남성은 이 사고로 1,000피트 아래 절벽 밑으로 떨어졌으며, 수색대가 긴급구조에 나서 이 남성을 애로헤드 메디칼센터로 이송했으나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이번 달 들어 마운트 볼디에서는 지난 2일과 6일 각각 추락사고로 등반객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특히 데빌스 백본 트레일에서의 추락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약국 털려던 강도
하필이면 '복싱 챔피언'을 만날 줄이야
하필이면 '복싱 챔피언'을 만날 줄이야
약국을 털기로 작정한 이 남성, 이런 결말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플로리다주에서 한 남성이 약국을 털려다가 마침 코너 구석에 있던 약국 직원의 남자친구이자 복싱 챔피언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했다. 지난 19일 UPI통신은 브레이든턴의 대형 수퍼체인점 월그린(Walgreens)의 약국 코너에서 강도 앤서니 네메스(26)가 마약성 진통제 ‘옥시코돈’을 요구하고 “총을 갖고 있다”며 직원을 위협하다, 직원 남자친구인 권투선수 데이비드 웨스트(25)에게 폭행당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네메스는 지난 14일 낮 12시 43분쯤 흰 두건으로 얼굴을 감싸고 약국에 들어온다. 그는 카운터 위로 올라와 “총을 갖고 있다”며 “가게에 있는 옥시코돈 알약을 모두 내놓아라”고 요구한다. 그 당시 웨스트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여자친구의 가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왼쪽 창구에서 여자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를 목격, 네메스에게 다가가 그를 제압한다.
초콜릿업체 마스
플라스틱 발견 55개국서 제품 회수
플라스틱 발견 55개국서 제품 회수
대형 초콜릿 제조사 마스(Mars)는 자사 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전 세계 55개국을 대상으로 갠디바 등 생산제품 회수에 나섰다고 23일 발표했다. 네덜란드의 마스 대변인 로엘 고버스는 AP 통신에 자세한 설명 없이 이번 리콜이 55개국에서 이뤄진다며 나중에 이메일 성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마스 대변인은 독일도 제품 회수국 가운데 하나라고 확인하며 리콜 대상이 유통기한 2016년 6월19일~2017년 1월8일 사이 제품들이라고 전했다. 마스는 독일어 성명을 통해 "하자가 발생할 모든 제품을 수거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해당 생산기간을 늘려 잡았다"며 식품안전 당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dpa 통신은 독일의 마스 대변인을 인용해 네덜란드에서 올초 마스 제품에 플라스틱 조각이 섞여있는 것을 발견한 후 자발적으로 제품 회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식품안전 당국은 마스 제품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이 목에 걸려 질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마스, 밀키 웨이, 스니커스, 셀러브레이션, 미니 믹스 등 관련 제품을 적시했다.
로데오 갤러리아몰 새벽 도둑
보석상 시계 등 20만달러 피해
보석상 시계 등 20만달러 피해
LA 한인타운 웨스턴가의 로데오 갤러리아몰에 심야 절도범이 침입해 보석상과 식당 등을 돌며 시계 및 보석류 등 귀중품과 현금 등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과 업주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4시30분께 이 샤핑몰 내에 위치한 한인 소유 R보석상에 흑인 남성이 침입해 진열대의 잠금장치를 딴 뒤 시계와 목걸이, 반지 등 각종 귀금속류를 털어갔다. 업소 내 폐쇄회로 카메라(CCRV)에 찍힌 동영상에는 이 흑인 남성이 보석상에 들어와 책상 서랍을 뒤져 열쇠를 찾으려다 찾지 못하자 챙겨온 도구들을 이용해 진열장을 연 뒤 절도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절도범은 이 보석상에서 약 15~20분가량 머물며 유유히 물건들을 챙긴 뒤 샤핑몰 내 다른 식당의 캐시 레지스터를 털어 현금까지 챙긴 뒤 도주했다. 업소 관계자들은 이번 절도로 인해 고객들이 맡긴 시계 약 30개와 순금 장식 및 목걸이 반지 등 약 20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업소 관계자들은 영업준비를 위해 일부 업소 직원들이 새벽에 일찍 출근하는 것을 절도범이 알고 그 시간에 열린 문을 통해 침입한 것 같다고 전했다.
볼디 등산객
또 추락사
또 추락사
한인들도 많이 찾는 남가주 지역 인기 등반 명소인 마운트 볼디에서 또 다시 등반자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한 달여 만에 이곳에서 발생한 세 번째 사망사고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14분께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마운트 볼디의 등반로인 ‘데빌스 백본 트레일’에서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45세 남성이 미끄러지면서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남성은 이 사고로 1,000피트 아래 절벽 밑으로 떨어졌으며, 수색대가 긴급구조에 나서 이 남성을 애로헤드 메디칼센터로 이송했으나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이번 달 들어 마운트 볼디에서는 지난 2일과 6일 각각 추락사고로 등반객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특히 데빌스 백본 트레일에서의 추락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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