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브리지 프로그램(Colorado Bridge Program)은 카이저 보험에서 가장 혜택이 좋은 의료보험으로 KP CO Gold 0/20 를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오바마 케어를 통해 필자는 많은 의료 보험 정보 및 법안을 배우고 또 많은 사람에게 홍보했다. 그러면서 몇번의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참여하며 알게된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이 정보를 통해 이 프로그램이 필요한 젊은 한인 유학생과 신분이 확실치 않은 일부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정보를 나누고 싶다.
우선 콜로라도 브리지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이 프로그램은 콜로라도 의료보험회사인 카이저에서 다른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비보험자들을 대상으로 카이저 보험 중 제일 혜택이 많은 KP CO Gold 0/20의 보험 상품을 아주 저렴하게 제공하는 자선 의료 보험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전에는 KP Step, 또는 Connections 라는 이름으로 안내되기도 하였다.
일단 이 프로그램의 가입 자격은 다음과 같다.

◆ Zip code에 따른 카이저 보험 적용지역 살고 있는 거주자;
o 콜로라도 카운티: 아담스, 아라파호, 볼더, 브룸필드, 클리어 크릭, 크롤리, 커스터, 덴버, 더글러스, 엘 파소, 엘버트, 프리몬트, 길핀, 허파노, 제퍼슨, 라리머, 라스 아니마스, 링컨, 모건, 오테로, 파크, 푸에블로, 텔러, 웰드
o 35세 미만
o 가구 수입이 연방 빈곤수준의 0%- 300%까지(1인 가구 연 수입 $35,000 정도, 2인 가구는 $47,000 그리고 4인 가정 $71,000 정도) 

◆ 아래와 같은 혜택을 받을수 없는 자;
o 직장 의료 보험
o 메디케이드/메디케어/ CHP+
o 오바마 케어를 통한 연방정부 의료보험 세금 혜택
그럼 보험료와 치료비 보조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은 보조 지원은 최대 24개월까지 해 주며 항상 매년 12월 31일에 마감하지만 정규 가입 신청기간에 다시 신청하면 24개월까지 혜택을 볼수있다. 보험료의 대부분은 소득에 따라 카이저 보험에서 보조해 준다. 또한 병원 방문시 지불하는 일정액의 코페이(Co-pay)와 코 인슈어런스(Co-Insurance)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Medical Financial Assistance)도 병행하고 있다. MFA 의 경우는 꼭 카이저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 보조를 받을 수 있고 따로 신청할 필요없이 가능하다.
이 보험은 일단 흔히 말하는 디덕터블(Deductible)이 없는 보험 상품으로 오바마 케어가 요구하는 모든 혜택을 갖추고 있다. 오바마  케어에서 흔히 말하는 Annual Out-of-pocket Maximum, 즉 1년 기간 동안 치료비로 최대 지불해야만 하는 금액도 1인에 $6,350/가족에 $12,700로 지금 보험 시장에서 구입하는 상품과 동일하다.     
아래 수입에 따른 보험료 도표가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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