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ENT/Concurrent Enrollment프로그램(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학점 이수 프로그램)

      몇달전, 오로라 코뮤니티 컬리지에서 일하는 지인으로 부터 소개 받은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이 정보를 통해 이 프로그램이 필요한 한인 청소년과 가정에 도움이 되는 바램이다. 우선 내가 안내하는 이 정보는 콜로라도 오로라 학군과 체리크릭 학군 홈 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를 토대로 작성하였고 CollegeInColorado.org 와 그외 주정부 교육청 홈 페이지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였다. 
우선 ASCENT프로그램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ASCENT 는 Accelerating Students through Concurrent Enrollment 의 약자로 콜로라도 주 의회에서 2011년 통과된 법안으로 약 4백 3십만불을 지원하여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콜로라도의 32개 학군의 학생에게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교에서 교양과목 수업을 등록금 없이 수강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이 프로그램과 체결된 학군의 고등학교 학생이 그 학군과 연결된 대학교에서 수강할때 전문대 1년 학비를 학군에서 대체 지원해 준다. 다시 말하면 오로라 학군의 고등학생이 오로라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무료로 1학년 학점을 이수할수 있다. 다만 학생의 현 신분은 고등학생여야 하며 12학년 학점을 전부 이수하기 전에 한 학기당 최소 12 학점(시메스테 제일 경우)이상의 대학 수업을 마칠 예상 또는 마처야 하고 학교 교장의 승인 있어야 한다. 콜로라도 교육청에 의하면 한 학생당 약 $5,888 정도 등록금 지원이 되며 753명의 학생에 한해 지원이 된다.     
그럼 어떻게 이 정보를 통해서 한인 학생이 도움을 받을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자. 일단 학생과 부모가 학교 카운셀러에 알아 보거나 학군 웹싸이트에서 알아 보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된다.  각 학군마다 그 학군과 연결된 대학교가 있고 또한 학교장의 승인을 위해서라도 꼭 카운셀러의 도움이 절실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학생이 일단 이 프로그램이 자기와 적당한지를 우선 인지하고 부모와 상의를 통해 결정하는것이 순서 일것이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를 통해 각종 정보와 실리를 타진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체리크릭 학군과 오로라 학군의 ASCENT 프로그램 정보가 있는 웹싸이트다.
http://cherrycreek.cherrycreekschools.org/Registrar/ce/Pages/ASCENT-Program.aspx
http://aurorak12.org/schools/concurrent-enrollment/pacesetter-program/
또한 지금 속해있는 학군이 이 프로그램에 동참 하는지는 아래 교육청 웹싸이트에서 확인 할수있다. 콜로라도 있는 많은 학군 중 32개 학군만 이 프로그램에 협력하므로 앞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분께서 꼭 확인 하시길 당부 드린다.  
http://www.cde.state.co.us/communications/releases/20110610ascent
https://secure.collegeincolorado.org/images/cic/pdfs/concurrent_enrollment_factsheet.pdf
이 프로그램은 여러가지로 다양 하게 한인 가정에게 도움이 될수있는 프로그램으로 콜로라도 지역의 종합대학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우선 집 근처 커미니티 컬리지에서 1학년 교양과목을 이수하여 4년제 종합대학에 편입할 경우 1년치의 종합대학 등록금을 절약할수있다. 필자의 첫 아이도 대학생이기에 1년 등록금이 얼마인지는 잘 알고 있다.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장학금 $10,000 에서 $15,000 을 받기는 매우 치열하고 매우 적은 학생들이 받고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때문에 타주에 다른 좋은 학교를 마다하고 이곳 주립대를 택하는 경우도 종종 보아온터라 이 프로그램의 상용화가 한인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특히 신분과 가정 형편으로 인해 공부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특히 이곳에서 E2 visa를 가지고 계신 자녀들과 아이들이 늦게 이민 온 가정에 권하고 싶다. 필자는 20대 중반에 이민을 와서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교양과목을 이수하고 4년제 종합대학에 편입한 경험이 있어 더욱 이 프로그램이 가슴에 와 닿는다. 졸업장은 종합대학이고 교양과목 수업은 교수/강사 대비 학생수가 적고 다양한 사람이 공부하는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수업한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다. 다양한 인종과 나이의 학생들과의 접촉으로 미국 사회을 직/간접 경험을 하면서 공부를 참 편하게 했다. 물론 3학년과 4학년은 정말 공부를 많이 시키고 학점도 한때는 엉망인적도 있어지만 미국이란 나라가 강대국일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지금도 나의 경험으로 느끼며 살고있다.
누구든 원하면 공부할수있는 환경이 되어있는 나라에 살면서 몰라서 못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 정보를 나누며 또 이 정보를 통하여 보다 많은 한인 학생이 어메리칸 드림을 꿈구며 살았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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