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인구조사 (CENSUS) 는 헌법에 의해 1790년부터 지금까지 매 10년마다 “0”으로 끝나는 해인 1990, 2000, 2010 4월 1일을 Census Day 로 정하고 센서스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적 개념으로는 10년에 한번씩 호적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각 가정마다 2010년 3월 경에 우편으로 질문서를 받게되면 10가지 질문에 기입하고 반송하면 됩니다. 누구든지 미국 영토내에 거주하고 있으면 연령, 인종, 신분 (유학생, 불법체류자, 3개월이상의 체류자, 영주권자, 시민권자 등등) 에 관계없이 모두 계수되어야 합니다.

Census 의 중요성 모든 주정부와 각 시의 지역사회에 전달되는 매년 3천억불 ($300 Billion) 은 센서스를 통해 얻은 인구수에 의하여 공평하게 배분됩니다.모든 비지니스와 기업들은 새로운 상업지역을 비롯한 마케팅, 직원모집 전략을 위해 인구조사 자료를 사용합니다.인구조사 자료는 또한 새로운 병원, 도로, 학교, 공공 시설, 노인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등등 지역사회의 지도자들이나 결정권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로 사용됩니다. 인구조사 자료는 미 연방의회의 하원수를 결정하며 여러분의 투표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Census 에 한인이 앞장서야 하는 이유는? 미국의 한인들은 각 지역에서 가장 적게 계수된 인종에 해당되며, 특히 캘리포니아 주 한인들은 실제와 달리 인구비율 대비 대표수가 50% 이상으로 소수 민족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인구 CENSUS 에 참여 하지 않음으로써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 이승우(Peter Lee) 미국 상무성 인구조사국 중서부 덴버사무소 아시안 협력 담당관(Partnership Specialist, Dept of Commerce US Census Bureau Denver Regional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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