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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연구진이 개발한 영장류 감염 모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이 확인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생물안전 3등급시설(ABSL-3)을 활용한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에서 국내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ㆍ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명연은 지난 3월부터 국내 산ㆍ학ㆍ연 수요조사에 착수해, 코로나 백신ㆍ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실험 지원을 준비했다. 지난 6월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코로나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생명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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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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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배후설을 제기한 tbs 라디오 프로그램‘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법정제재(주의)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방송의 역할임에도 불명확한 사실을 주관적 추정으로 단정해서 언급했다”며 결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어준씨는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다음날인 5월 26일 자신이 진행하는‘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할머니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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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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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희생자들의 영령 앞에 무릎을 꿇으며 호남에서 의미있는 첫발을 디뎠다. 탄핵 국면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통합당의 불모지인 호남을 향해 진정성 있는 제스처를 보이면서 당내에서도 호평이 나왔다. 김 위원장은 19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5·18 민주 영령과 광주 시민 앞에 이렇게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한 뒤 추모탑에 헌화하고 15초가량 무릎 꿇고 묵념했다. 통합당은 5·18에 대한 진솔한 사과로 호남 유권자들의 마음의 빗장을 조금씩 열어젖히면 최근 지지율 상승세와 맞물려 호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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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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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일부 보수단체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의원(사진)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여의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차 전 의원은 한국 내 유명 정치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로, 국회 안팎에선 이번 사태의 여파를 가늠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차 전 의원의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은 충격에 빠졌다. 탈당한 원외 인사이긴 하지만 미래통합당 관계자들과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전날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했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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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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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500대 기업 대표이사 664명(총수 일가 111명·전문경영인 553명)의 거주 지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9.3%인 460명이 서울에 살고 있다. 경기·인천 거주는 132명(19.9%)으로 수도권에 90%가 몰려있다. 그외 약 10%는 거주지가 국내 기타 지역이나 해외로 조사됐다. 500대 기업 대표이사 중 서울 강남구 거주자가 108명(16.3%)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가 98명(14.8%)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용산구 65명(9.8%) ▲성남 분당구 46명(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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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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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2일 청와대가 국민소통수석과 사회수석 등 참모진 후속 인사를 발표한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임 수석들의 면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국정운영 뒷받침을 기대했지만, 미래통합당 등 야권에서는 부동산 정책 책임자 문책이 빠졌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두 수석이 어려운 시기 국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민생을 위한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허 대변인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참여정부 정책상황비서관,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경험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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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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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오는 15일 광복절로 예정된 서울 도심권 대규모 집회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보수단체들이 계획대로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국투본)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올해 4월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집회·행진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광복절 당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사거리 일대에서 참가인원 4천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우리공화당도 서울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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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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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판과 옹호가 상충하는 가운데, 일부 친문 지지 성향 사이트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는 류 의원을 향한 도 넘은 비판까지 나왔다. SNS상의 수위가 도를 넘자 정의당은 논평을 내고 “류 의원을 향한 비난이 성차별적인 편견을 담고 있다.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논란이 확산하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류 의원이) 국회의 과도한 엄숙주의와 권위주의를 깨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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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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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내놓은 공개 메시지를 두고 다양한 정치적인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윤 총장은 '독재', '전체주의' 등 지금껏 공개 발언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다소 자극적인 표현을 쏟아냈고, 이는 곧 정부·여권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심으로 이어졌다. 반면 최근 논란이 된 검사 몸싸움, 수사권 조정 등 현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검찰 권한이 과도하게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윤 총장이 검찰 조직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외 메시지보다는 정치적 행보에 신경 쓰는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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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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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잡음 단속에 나섰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은 원활하게 주택 공급 방안이 진행되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당과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주택공급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공급 문제를 밀도 있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차원에서 청와대, 정부 부처, 서울시 등과 실무 당정청 협의를 하고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서울시의 이견이 없음을 재확인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후속 대응에 협조키로 했다. 민주당은 전날 우원식(서울 노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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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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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보호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모두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미래통합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세입자 보호를 위한 이른바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앞서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전월세 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처리, 이날 법안 통과로 '임대차 3법'은 모두 상임위 문턱을 넘어섰다. 개정안은 세입자가 기존 2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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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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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1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사랑의 매' 근절한다 정부는 민법에서 부모 등 친권자의 징계권 조항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친권자가 양육자를 보호·교양하기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 민법의 징계권 조항(915조)이 체벌을 정당화하는 등 아동학대의 빌미가 되고 있다며, 징계권 폐지를 통해 자녀 체벌 금지 인식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동학대 처벌 강화를 위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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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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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5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천1명으로 1년 전보다 2천359명(-9.3%) 줄었다. 5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소치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 54개월 연속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작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 감소율을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으로 보면 10.6%다. 지난해 같은 기간 7.4%보다 더 심각해졌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4천353명으로 1년 전보다 397명(-1.6%) 줄었다. 인구 고령화로 증가 추세를 지속해온 사망자 수가 8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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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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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인사청문 과정에서 불거진 ‘대북송금 이면합의’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는 29일 직접 이면 합의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명을 내놨으나 야당은 “문건 존재 여부가 쉽게 밝혀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추가로 사실을 확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날 박 원장이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3년간 총 30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다는 이면 합의 의혹에 확실히 선을 그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당이 이면합의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박지원 국정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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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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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내부에서 여권발 행정수도 이전론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끌어들이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도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어 충청 표심을 등에 업고 승리를 거머쥔 기억은 통합당의 입장에서 뼈아픈 트라우마다. 이 때문에 당 일각에서는 행정수도 문제를 적극적으로 받아안아 개헌 문제 등으로 전선을 확장해 논의를 치고 나가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똑같은 프레임에 다시 휘말리느니 공세적으로 여권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권 잠룡 중 한명으로 차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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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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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주 중 청와대 참모진 인적 개편에 이어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를 이끌 내각의 재정비가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권 인사들의 잇따른 비위, 부동산 시장 파동 등으로 민심 악화가 가시화한 만큼 청와대가 내부 정비와 개각이라는 인적 대수술을 통해 분위기 일신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는 9월 1일 막 오르는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 앞서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내년부터 본격화할 대선정국을 비롯한 정치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정기국회 이전이 내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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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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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3년 만에 소득세 최고세율이 5%포인트나 인상되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고세율 국가가 됐다.‘슈퍼 여당’이 맞이할 국회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정부안이 통과되면 한국의 명목 최고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동 7위까지 상승한다. 지방세 등을 합산하면 소득세율이 대표적 복지국가인 북유럽 3국(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을 추월하는 수준이다. 정부는 2020년도 세법개정안에서 소득세 최고세율을 현재 42%에서 45%로 올리기로 했다. 기존 세율만으로도 OECD 상위권에 위치했던 한국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명실상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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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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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의 막이 올랐지만 정치권의 관심이 링밖의 잠룡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쏠리고 있다. 이 지사가 대법원 판결로 기사회생하자마자 이낙연 의원의 신경을 건드리며 각을 세우는 모양새가 빚어지면서 8·29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을 둘러싼 두 사람의 신경전은 무공천을 주장한 이 지사가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집권여당이 당규로 한 (무공천) 약속은 지켜야 한다”면서도 “원칙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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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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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4개월 만에 다시 5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은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6%포인트 오른 52.6%를 기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알앤써치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코로나 사태가 절정에 달하면서 마스크 공급 정책에 대한 불만이 쏟아진 3월 둘째 주(51.0%) 이후 17주 만이다. 알앤써치는 '비서 성추행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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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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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논란 중 대중의 마음을 건드린 역린 중 하나는 피소 사실의 사전 유출이다. 시장이라고 해서 비선을 통해 경찰에 고소당했다는 정보를 사전에 획득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JTBC는 '피해자의 움직임을 박 전 시장이 미리 아는 과정에 여당 의원도 개입됐다는 정황이 나왔다'고 15일 보도했다. 서울시 임순영 젠더특보는 피해자 A씨가 고소장을 내기도 전인 8일 오후 3시 박원순 시장을 면담해 "시장님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고 합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런 말을 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임 특보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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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