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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형 집행 종료 뒤 삼성전자 경영에 복귀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경제개혁연대는 19일 논평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경가법)의 14조 취업제한 규정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은 형 집행이 종료된 2022년 7월 이후에도 5년 동안 삼성전자에 재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특경가법의 취업제한 조항은 횡령·배임 등을 저지른 경제사범 가운데 그 금액이 5억원 이상으로 가중처벌 대상이 되는 범죄자의 경우 유죄를 확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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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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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사진 우)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황희 재선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재선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집권 5년차 국정운영 동력 확보를 위한 새해 첫 개각이다. 이번 개각은 지난해 12.4 개각(행정안전·국토교통·보건복지·여성가족부)과 12.30 개각(법무부·환경부)에 이어지는 세 번째 교체다. 박영선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 일정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정의용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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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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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달여 앞두고 예방접종 관리 시스템 구축 작업에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2회 접종해야 하는 제품이 있는 데다 교차접종 방지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 기존 국가예방접종시스템과는 별개의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새 시스템에는 기존의 접종증명서 발급 시스템도 들어간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백신 여권’처럼 쓸 수는 없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질병청은 관련 시스템의 구현 및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시행방안 마련’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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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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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대진표를 사실상 완성한 국민의힘 내부에서‘안철수 견제론’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 입당 요구를 일축한 가운데 당내 예비경선 흥행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분위기다.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뛰어들어 경선판이 커진 덕분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기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을 정도의 진용은 갖췄다는 자신감도 엿보인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안 대표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내놓으며 강하게 집안 단속에 나선 가운데 그간 단일화에 가장 우호적 목소리를 내온 정진석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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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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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집단 오너일가는 입사 5년도 되기 전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입사 후 사장단에 오르기까지는 평균 14.1년이 걸렸다.1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일가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43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오너일가가 입사 후 임원으로 승진하기까지 평균 4.8년이 소요됐다. 오너일가의 입사 나이는 평균 29세이며, 임원 승진 나이는 33.8세로 집계됐 또 이들이 사장단에 입성한 나이는 평균 42.7세로 입사부터 사장단 승진까지 걸린 기간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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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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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벽두부터 2022년 대선을 겨냥한 여권 주자들의 ‘경쟁’이 불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새해 첫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꺼내 들며 독자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주춤한 지지율에 유력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동서통합과 외연확장의 기조를 세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사면론에 대한 당내 강력한 반발에 지도부 차원에서는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의 반성이 중요하다며 한 발 물러섰지만, 이 대표는 “국민 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제 오랜 충정을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소신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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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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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4명이 6일 국가가 방역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1인당 1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교정기관 수용자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고 측은 “정부가 수용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고 확진자와 일반 수용자 사이 격리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과밀 수용을 방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동부구치소 폐쇄회로(CC)TV 증거 보전도 신청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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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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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7.7%, 반대는 48.0%로 나타났다.‘잘 모름’은 4.3%였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찬성 66.6% vs 반대 29.4%)과 대전·세종·충청(58.3% vs 37.4%), 대구·경북(56.8% vs 31.3%)에서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었다. 광주·전라(19.3% vs 76.6%)와 인천·경기(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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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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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국제사회 일각에서 비판하는‘대북전단살포금지법’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해외인사의 발언을‘아전인수’격으로 활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 국무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북한 인권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NED)의 칼 거쉬먼 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통일부가 대북전단 활동과 관련한 자신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잘못 사용했으며 이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인 지난 15일 ‘표현의 자유 침해’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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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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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장관으로 내정되고 그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된 지 1년 4개월여 만에 나온 법원의 판단이다. 다만 검찰과 조 전 장관 사이의 법정 다툼은 앞으로도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정권의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이자 정권의 실세로 알려진 조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9일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현 정권의 상징적 인물인 조 전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사정라인을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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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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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지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까지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지만 오히려 ‘백신 실기(失期)론’이 확산되고 있다. 백신 확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일각의 비판을 무마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면서 혼선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문 대통령이 9월에야 백신 확보와 관련해 처음 지시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전날 공개한 문 대통령의 발언에도 7월 백신 확보를 지시하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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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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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5차 회의에서 연등회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정책에 따라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로써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강릉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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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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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추-윤 정국’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나아가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극한으로 치닫던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하지만 윤 총장 측이 추 장관의 사의와 무관하게 징계 관련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징계안을 재가한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이 맞서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재가로 검찰총장에 대한 헌정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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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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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방문한 공공임대주택 두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천만원 넘게 들여 인테리어를 진행한 곳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방문한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공공임대주택 두 곳에는 인테리어 비용으로 4천290만원(가구 집기 포함)이 지출됐다. 김 의원이 ‘대통령 방문을 위해 지출된 예산 일체’를 요구하자 LH는 세부항목없이 “행사 대행 용역 계약금액 4억1천만 원(행사종료 후 정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선 벽면 곰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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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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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을 비롯해 주요 개혁법안을 본회의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까지 쟁점법안 처리를 마무리 지을 태세다. 지난 7일 ‘개혁완수’를 외치며 속도전에 시동을 건 민주당은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에서 쟁점법안을 한꺼번에 밀어내기하듯 일사천리로 처리하며 거대 여당의 위력을 한껏 과시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반대 토론)를 통해 지연 작전을 펼치고 나섰지만 거대 여당의 절대 과반 의석 앞에선 역부족인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9시께 공수처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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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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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재정적인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정부는 4천400만명 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내년 2∼3월이면 초기 물량이 들어와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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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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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8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현안을 물은 결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응답자의 89.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의료인의 면허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응답은 90.8%, 환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의료인이 받은 행정처분 이력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도 92.7%에 달했다. 공공의료체계와 관련해서는 의학대학 정원 확대 또는 공공의대 설립이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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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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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총 558조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법정 시한(12월 2일) 이내에 예산안이 처리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재석의원 287명에 249명이 찬성, 26명이 반대, 12명이 기권했다. 이날 통과한 예산안은 정부안(555조8천억원)에서 2조2천억원 순증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안이 정부안보다 늘어난 것은 2010년 예산 이후 11년 만이다. 국회 심사에서 8조1천억원을 늘리고 5조9천억원을 깎은 결과다. 다만 실질적인 증액과 감액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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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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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극한 갈등을 수습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윤 총장이 1일 법원 결정에 따라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이제 징계위원회 등 강제적 방법을 통한 해결 외에는 출구를 찾기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와 여권으로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였다는 얘기도 나온다. 전날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주례회동에서 언급된 윤 총장과 추 장관의 '동반사퇴' 카드는 현재로서는 힘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 우선 윤 총장의 경우 이날 법원 결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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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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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4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마련한 임금·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사측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한국시장 철수설 등의 위기 속에서 끌어낸 잠정 합의가 수포로 돌아가며 당분간 노사 갈등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가 지난달 30일과 이날 조합원 7천775명을 상대로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천364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중 3천322명(찬성률 45.1%)만 찬성하는데 그쳐 부결됐다. 특히 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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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