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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를 한동안 괴롭혔던 ‘표절 연설문’논란의 배후가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처가 낳은 딸이자 백악관 선임 보좌관인 이방카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침 멜라니아 여사가 25일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을 앞둔 가운데 이런 일화가 공개돼 관심을 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일화는 멜라니아의 최측근으로서 한때 백악관에서도 일했던 스테퍼니 윈스턴 울코프가 다음 달 1일 출간할 예정인 회고록 ‘멜라니아와 나(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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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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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시작한 미 전역 대학 캠퍼스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원격 수업과 함께 일대일 대면 수업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올 가을학기를 시작한 대학들은 부랴부랴 다시 100% 온라인 수업으로 긴급 전환하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또 이같은 상황에서 가을학기를 맞아 대학 캠퍼스로 자녀를 떠나보냈거나 보내야 하는 한인 학부모들은 혹시나 자녀들이 학교에 돌아가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걱정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번주 들어 전국 유명 대학 캠퍼스 몇 곳에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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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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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의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이번 주부터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시작된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발표한 행정명령에 의거해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를 지급하는 ‘손실된 임금 지원’(LWA) 프로그램을 애리조나·아이오와·루이지애나·뉴멕시코·콜로라도·미주리·유타주에서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들 주의 실업수당 수혜자들을 위한 추가 실업수당 지급을 위한 예산 지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추가 실업수당 예산은 44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재난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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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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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77, 사진 우) 미국 전 부통령이 18일 미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이에따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선 맞대결이 본격화됐다.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 본행사에서 대의원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 투표를 통해 후보 지명 기준인 대의원 과반을 확보해 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됐다. 50개주를 포함해 특별행정구인 워싱턴DC, 미국령까지 포함, 총 57개 지역이 참여했다. 투표는 화상으로 연결된 각 주의 대의원 대표가 주 이름의 알파벳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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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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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와 지역사회 일정을 취합하는 온라인 업체 '버비오' 조사 결과 미 학생 52%가 가을학기에 100% 원격 수업을 받는다고 CNBC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매일 등교해서 대면 수업을 받는 학생은 25%, 대면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는 학생은 19%로 각각 집계됐다. 나머지 4%는 아직 수업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미 전역 1만3천500개 교육구 중 1천200곳을 표본으로 추출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대상 교육구에는 총 3만5천개교가 소속돼 있으며, 오차범위는 ±2.7%포인트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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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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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서명한 행정조치에 대해 주(州) 정부 사이에서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주 정부가 재정적 부담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만료되는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의 후속으로 서명한 행정조치 중 매주 4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각주의 재정 여건상 무리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중 300달러는 연방정부가 부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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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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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1일 오는 11월 대선의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 의원을 선택했다. 미국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에 여성이 오른 적은 두 차례 있었지만 흑인 여성이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 탄생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도전에 나서는 공화당은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일찌감치 확정된 상태여서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의 결전 구도가 확정됐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자신의 트윗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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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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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여파로 ‘직장인=사무실 출근’이라는 고정 관념의 업무 수행 방식이 희석화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자 글로벌 기업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저지할 목적으로 단기적으로 시행했던 재택 근무 기간을 앞다퉈 연장에 나서면서 재택 근무가 ‘뉴노멀’로 자리잡으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원격 근무’라고도 불리는 재택 근무를 연장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재택 근무는 애플, 구글, 페이스 북과 같은 IT 기업들에게는 대안 근무 형태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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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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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백신 1회 투여분에 32∼37달러(약 3만8천∼4만4천원)의 가격을 책정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수백만개 정도의 '소량' 주문에 적용되는 가격으로, 대량 구매자에게는 더 낮은 가격을 매기는 쪽으로 협상 중이라고 CNBC뉴스 등이 전했다.모더나의 백신 가격은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1회 투여분 19.50달러)보다 비싼 것이다. 그러나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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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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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아마도 백악관에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후보 수락 연설과 관련, "우리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백악관에서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가장 쉬운 대안이다. 그건 이 나라의 관점에서 보면 단연코 가장 덜 비용이 들 것"이라며 "나는 아마도 백악관에서 생중계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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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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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추수감사절 영업을 하지 않는 대형 소매업체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CNBC에 따르면 월마트에 이어 타겟도 올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1980년대 이후로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은 적이 없다. 월마트 지점 대부분이 일제히 휴점하는 건 크리스마스뿐이다. 스포츠 용품 소매업체 딕스 스포팅 굿즈도 추수감사절 휴업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추수감사절 다음날 행해지는 연중 최대 규모 샤핑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의 풍경이 달라질 전망이다. 이전처럼 문이 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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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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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은행(Fed)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페니, 니켈, 다임, 쿼터 등 동전이 절반으로 줄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부분적으로 봉쇄된 영향으로 시장에서 동전의 흐름이 멈췄다"고 털어놓았다. 파월 의장은 동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폐국 등과 협력하고 있다며 "경제가 회복되면서 동전 유통량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전이 품귀 현상을 빚는 이유는 코로나다. 조폐국은 직원 보호를 위해 동전 생산량을 예전보다 줄였다. 코로나로 은행 방문이 여의치 않아진 사람들도 동전을 포함한 현금을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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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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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2차 경기 부양을 위한 공화당 안이 27일 발표되면서 민주·공화 양당 안이 모두 공개됐다. 양당은 기본적으로 추가 경기 부양안이 필요하다는 점에만 동의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법이나 지원 규모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 우선 지원 규모 면에서 공화당은 총 1조 달러 정도인 데 반해 민주당은 총 3.5조 달러로 약 3.5배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안은 공화당에서 포함하지 않은 주 및 시 정부 지원금 1조 달러, 연방 우정청 지원금 250억 달러, 식품 보조금 100억 달러가 포함돼 있다. 실업자 지원에서 시각 차이가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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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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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미국인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아마도 더 나빠질 것이라며 발병이 더 확산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회적으로 거리두기를 할 수 없을 때, 마스크를 쓰라고 우리는 모두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것들은 영향을 끼친다. 그것들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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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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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72시간 이내에 폐쇄하라고 전격적으로 요구해 양국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조치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과 중국이 외교 관계를 맺은 1979년 중국이 미국에 처음 개설한 영사관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가 미국에 맞대응으로 우한 주재 미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가 "미국인의 지적 재산권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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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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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는 낭보가 20일 잇따라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이날 발표된 초기 임상 시험 결과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나면서 빠르면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의 두번째 초기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옥스포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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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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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실직 사태로 지난 2∼4월 미국에서 540만 명이 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시민 단체인 ‘패밀리즈 USA’는 이런 내용의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종전까지 보험 자격 상실 인원이 가장 많았던 2008년과 2009년 사이의 금융위기 때 390만 명이 건강보험을 잃은 것보다 40%가량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특히 텍사스, 플로리다, 네바다, 조지아, 오클라호마 등은 성인(노인 제외)의 20% 이상이 건강 보험 혜택에서 제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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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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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미국이 다시 문을 닫고 있다고 CNN 방송,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 보도했다. 전날인 13일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뉴멕시코, 오리건주 등이 한꺼번에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규제 조치를 내놨다. 캘리포니아주는 경제 재가동 계획을 뒤집으며 주내 모든 술집의 영업을 금지하고, 식당 내 식사, 실내 포도주 양조장, 영화관, 동물원, 박물관, 실내 놀이동산 등도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주의 감시 목록에 올라 있는 30개 카운티에서는 여기에 더해 피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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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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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다. 다만 약물을 2차 투여받거나 많은 양의 투여를 받은 대상을 중심으로 절반 이상이 피로감,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경미한 반응을 보였다. 2차 접종 실험군은 코로나19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로 구성됐으며, 28일 간격으로 약물을 투여받았다. 백신을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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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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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미국의 일선 교육 현장으로 번졌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교육위원회가 가을 학기부터 '노 마스크' 수업 재개를 권고하기로 결정하자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14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오렌지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학교 정상화 권고안을 찬성 4, 반대 1로 통과시켰다. 교육위는 권고안에서 지난 몇 달간의 온라인 수업을 "완전한 실패"로 규정한 뒤 "학교 수업 재개가 최선의 방안"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위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학교 문을 다시 열더라도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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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