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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계란값이 폭등하면서 멕시코에서 날계란을 불법 밀반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은 “멕시코의 계란값이 미국보다 현저히 저렴해서 날계란 밀수 적발 사례가 급증세”라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것이 멕시코산 계란 가격은 국내산의 ‘삼분의 일’ 수준이기 때문이다. 미국-멕시코 국경 소식 전문매체 ‘보더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10~12월 CBP가 몰수한 계란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0%나 폭증했다. 텍사스 국경과 맞닿아있는 멕시코 도시 시우다드후아레즈의 계란 30알 한 판의 가격은 3.40달러인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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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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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하버드 의대가 미국의 유력 대학순위 평가를 사실상 거부하기로 했다. 미국 최상위 로스쿨들이 비슷한 결단을 내린 지 두 달 만에 보이콧 움직임이 의대로도 확산한 것이다. 조지 Q. 데일리 하버드 의대 학장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하버드 의대가 앞으로는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이하 유에스 뉴스)의 '최고의 의대' 순위 조사에 자료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 학장은 유에스 뉴스의 대학 순위 평가에 대해 "철학적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사실을 호도하거나 부정확한 데이터를 보고하는 대학들에 비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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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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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수주간 지속된 어린이 해열진통제 부족난이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스'가 전날부로 어린이 해열진통제 구매 수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작년 가을부터 미 전역에서 독감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며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어린이 해열진통제 수요가 예년 같은 시기보다 65%나 급증하고 전국적인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미국 양대 약국체인 '월그린스'와 'CVS헬스' 등은 지난달 20일부터 해당 약품의 구매량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월그린스는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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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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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17일 대만에서 중국과 군사적 충돌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나 필요시 싸워서 승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을 가정한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CSIS 시뮬레이션은 인지하고 있으나 언급하지는 않겠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포괄적으로 볼 때 우리는 (대만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이 사안은 국방전략에 대만과 관련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충돌이라는 도전 과제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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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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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이 3배나 폭등하는 등 심각한 ‘에그플레이션’(Eggflation)으로 한인 요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심각한 물가 상승으로 이미 메뉴 가격을 한 번 올린 곳이 많아 추가 인상까지 하면 손님들의 발길이 끊길까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에그플레이션의 원인인 조류 독감 문제가 풀리지 않아 계란이 ‘금란’이 돼버린 현상이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8일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12개 계란 평균 소매 가격은 이번주 7.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초(4.83달러)와 비교했을 때 한 달만에 무려 52.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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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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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소비자 당국이 실내 공기 오염 등을 이유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주방용 가스 스토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실제 시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연방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건강 및 호흡기 문제 등을 이유로 이런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LA타임스 등이 9일 보도했다. 이 위원회의 리처드 트럼카 주니어 위원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숨겨진 위험”이라면서 “모든 옵션이 다 테이블에 있다. 안전하지 않게 만들어진 제품은 금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조만간 주방용 가스 스토브의 위험 문제와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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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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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부통령 재임 시절 기밀문서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백악관 기밀문서 반출 의혹으로 자택 압수수색까지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즉각 “백악관도 압수수색하라”고 요구했다. 9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들은 그의 부통령 퇴임 후인 2017년 중반부터 2020년까지 사용한 개인 사무실을 정리하던 중 잠겨 있던 옷장에서 기밀문서 10여 건을 발견했다. NYT는 지난해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둔 시점에 문서가 발견됐는데 당시 공개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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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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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현존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미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XBB.1.5가 전체 코로나19 감염에서 4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4일 기준 21.7%에서 일주일 만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뉴잉글랜드·뉴저지·뉴욕 등 미 북동부 지역에선 XBB.1.5 검출률이 전체 감염의 75%에 달했다. XBB.1.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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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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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핵 보유국이 아닌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비상계획을 확대하며, 궁극적으로는 모의훈련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2일 "북한은 갈수록 위협적 언사를 내놓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은 북한을 억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당국자는 "한미는 정보공유 강화, 비상계획 확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모의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이 당국자의 발언은 한미간 공동 핵연습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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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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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8명은 올해 경제 상황을 비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갤럽이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의 성인 1천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는 올해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번영할 것이라는 답변은 20%에 불과했다. 최악의 인플레이션 또한 계속될 것이란 비관이 지배적이었다. 응답자의 65%는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을 예측했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가격이 오를 것이란 답변은 35%에 불과했다. 고용과 관련해서는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전체의 53%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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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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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쁠 수도 있었다."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 올 한 해를 정리하며 규정한 한 마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해 최악의 인플레이션,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절묘하게 균형점을 잡은 중간 선거에 이르기까지 미국 입장에서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많았던 한 해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보다 더 최악일 수도 있었다는 것이 WP의 위로 아닌 위로다. WP는 해프닝으로 끝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마겟돈' 발언을 거론, 최소한 바이든 대통령에 따르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으로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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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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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수천만 명의 메디캘 수혜자가 혜택을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의회에서 통과된 2023년도 예산안에 따라 각 주는 오는 4월부터 메디캘(Medi-Cal.메디케이드) 제공을 중단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한 수천만 명의 수혜자들이 메디캘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된다.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은 현재 메디캘 가입자 중 1500만~1800만명 또는 약 20%가 혜택을 잃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0년 1월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를 선포하면서 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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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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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도 지난달 뚜렷한 상승세 둔화를 보였다. 연방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1% 각각 올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0월 6.1%에서 내려와 5%대에 진입,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간주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 역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이다. 전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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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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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타벅스 등 대기업에서 노조 설립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발생한 파업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코넬대 노사관계대학원 홈페이지의 자료를 토대로 19일 이같이 보도했다. 이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591곳에서 376건의 파업이 미국 내에서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미국에서 발생한 파업(461곳·270건)보다 39% 늘어난 수치다. 파업 참가 규모도 전년보다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7만8천 명이, 전년 동기에는 2만6천500명이 각각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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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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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여러 도시에서 심각한 문제인 노숙자를 2025년까지 25%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백악관은 19일 이 같은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노숙자 '올인'(All In·총력) 전략을 내놓았다. 전략은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를 더 건설하도록 유인하고 주택 공급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집주인들이 정부의 주거 지원금을 받는 세입자를 거부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캠페인도 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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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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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가 예산안 처리 시한을 사흘 남겨놓고 2023 회계연도 예산안에 가까스로 합의했다. 양당 지도부는 20일 국방 예산 8천580억달러를 포함해 1조7천억달러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연방 정부 예산안에 합의했다. 항목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경제 의제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위한 449억달러 예산도 포함됐다. 이로써 연방정부는 몇 차례 위기 끝에 올해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간신히 피해가게 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이 내수 진작을 위해 추진해 온 모든 예산을 확보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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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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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정거래 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다수 가상화폐 업체의 기만적 광고를 조사하고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줄리애나 그룬월드 FTC 대변인은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위법행위 가능성 때문에 여러 업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개인이 대가를 받고 업체를 보증하거나 평가했을 때 이 사실을 공개하도록 하는 등 광고의 진실성을 강제하는 법률의 관계당국이 FTC라는 점을 주목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개인이 증권을 홍보할 때 배경 사실을 반드시 공개하도록 하는 규정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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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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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수사력을 강화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검장이 매튜 콜란젤로 전 법무차관 대행을 선임 검사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콜란젤로 전 차관 대행은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당시 법무부 3인자인 차관 대행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그는 법무부에서 트럼프 그룹의 부동산 자산가치 조작 혐의를 수사한 뉴욕주(州)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유명하다. 트럼프 그룹에 대한 수사 경험이 있는 콜란젤로 전 차관 대행의 합류는 맨해튼 지검이 트럼프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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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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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올해 독감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독감으로 인한 입원환자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일올 시즌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7만8천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요즘 시기의 독감 입원환자가 지난 10년 중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입원환자는 지난 10월 말까지 6천900명이었으나, 한 달 남짓 만에 10배 넘게 불어났다. 지난 한 주간 2만 명이 증가했다. 올해 미국 내에서 독감에 걸린 환자는 최소 870만 명에 달한다. 또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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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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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76) 전 대통령이 극우 백인우월론자로 악명이 높은 닉 푸엔테스(24)와 래퍼 '예'(45·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를 자택으로 초대해 만찬회동을 가진 데 대해, 트럼프 밑에서 4년간 일한 마이크 펜스(63) 전 부통령이 강하게 비판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달 28일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의 앵커 릴랜드 비터트와 인터뷰하면서 트럼프가 '완전히 나쁜 판단'(profoundly poor judgment)을 내렸다고 말했다. 펜스는 트럼프 본인이 반유대주의자나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믿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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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