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16주

성 로렌스 한국학교(교장 이승연, 교감 홍서현)가 지난 25일 토요일부터 가을 학기를 개강했다. 이번 가을 학기 일정은 8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16주간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성 로렌스 한국학교는 나이와 한국어 수준에 따라 8개 반(각반 정원 12명)으로 나뉘어 수업을 하고 있다. 대상은 2009년 5월생(3.5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이고, 등록금은 학생 1인당 130달러이며, 둘째는 120달러, 셋째는 110달러로 소폭 할인된다. 

 성 로렌스 한국학교의 최숙용씨는 “현재 정원이 완전히 차서 더 이상 학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대기자 명단이 있을 만큼 학부모들이 한국 학교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대단하다. 학교에 오고 싶어도 정원이 차서 못 오는 아이들이 많은 만큼 이승연 교장선생님과 상의해서 반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3일에는 재미 한국학교 협의회가 주최하는 가을 운동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9월 29일은 추석 행사로 송편 만들기, 민속 놀이, 추석 관련 퀴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마지막날인 12월 8일은 방학식 및 학예 발표회가 예정되어 있다.

 성로렌스 한국학교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 lawrencekoschool@gmail.com이나 전화 720-271-5344로 하면 된다. 성로렌스 한국학교의 주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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