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의회 교사들 합심 … 미디어 자료 개발 시작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가 지난 3월 9일새문교회에서  2024년 봄학기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가 지난 3월 9일새문교회에서 2024년 봄학기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에 맞춘 미디어 자료 개발 시작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이하 한국학교협의회, 회장 유미순)가 지난 3월 9일 토요일 새문교회에서 2024년 봄학기 콜로라도 지역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한국학교협의회 소속교와 교사들 모두 참여하여,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영어권)’ 개정판 활용을 위한 미디어 자료를 함께 개발하기 위해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개정판 미디어 자료 개발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자료를 실제로 사용하게 될 일선 교사들이 직접 자료 개발에 참여하여 실제적인 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현재 각 한국학교에 개정된 교재가 갑자기 보급되어 부가 자료가 전무한 상황이고, 가을 학기부터는 전학교, 전학급이 새 교재만을 사용해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학교 교사를 돕기 위한 연수회가 무엇일까 고심하던 가운데 교장단 회의에서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개정판 미디어 자료 개발 프로젝트’ 추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미 총 6권의 교재에 맞춘 슬라이드 자료를 개발할 담당자가 정해져서 개발 중에 있으며, 6월까지 자료 개발을 완료한 후 검토를 거쳐 8월 가을학기 한국학교 개강에 맞춰 한국학교협의회 소속교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소속학교 한국어 교수학습의 질 향상에 기여

    자료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정판 교재의 원활한 활용을 돕는 자료를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게 되어 회원교 학교들의 교수-학습의 질이 향상되고 상향평준화 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는 전미에서 작은 규모의 협의회지만 이번 기회에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협의회 소속 교사들의 우수한 역량을 전 미주에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가 주최하는 스펠링비 대회가 3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새문한국학교에서 열린다. 한인 2세들의 한국어 단어 실력을 겨루며, 한국어 공부에 좀 더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협의회측은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장인 새문한국학교의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문의는 720-252-3295로 하면 된다.  스펠링비에 이어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는 학생들의 한국어 및 한국 역사문화 교육에 앞장서기 위해 해마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한국어능력시험, 한국 문화 및 역사 체험장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교사들을 위한 연수회 및 사은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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