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잔치 열어, 가족과 지역인사들 축하받아
곽인환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장이 지난 2월 18일 80세 생일 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 오로라소재 세컨홈 데이케어 센터에서 열린 곽 회장의 생일 파티에는 가족과 친지, 지역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곽 회장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정용수 해병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생일 잔치에서 곽 회장은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 손자들에게 큰 절을 받는 등 화목한 가정의 모습으로 주변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 아들과 며느리는 아버지 곽 회장을 위해 ‘아빠의 청춘’이라는 노래를 불러 생신 축하 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기도 했다. 또, 식사 전 정용수 회장은 막간을 이용해 난센스 퀴즈를 내면서 축하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곽 회장의 생일 잔치를 준비한 자녀들은 참석한 축하객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저녁식사를 대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잔치에 참석자들에게 집에서 직접 만든 깨강정을 나누어 주었다. 한편, 곽 회장은 아내 곽희연, 아들 곽성민, 며느리 곽 에스더, 딸 곽지은, 사위 강용천, 그리고 손자 타이투스, 일라이, 레온을 두고 있다. 곽 회장은 현재 미주지역 그레이트 코리아 회장(Great Korea)이며, 15기,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장, 17대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록키마운틴 코리언 라이온스 회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미주총괄 선대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명박과 박근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특히 곽 회장은 텍사스 휴스턴과 콜로라도 덴버 등 두 지역에서 협의회장직을 수행함으로써, 지난 40여년간의 민주평통 역사 이래 두 지역에서 협의회장을 한 유일한 인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