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실, 주정부 환경대책 보고서 발표

    오는 2030년까지 콜로라도에서 배출되는 온실개스를 절반으로 줄이는 환경보호 목표와 관련해 그 성공과 진전을 홍보하는 주정부의 환경대책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덴버 가젯(Gazette)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2년에 1번 열리는 폴리스 주지사의 온실개스 오염 저감 로드맵에 대한 진행 보고서, 규제 가능한 출처 목록을 업데이트하는 새로운 주 전체 온실개스 인벤토리, 2023년 노력을 요약하고 오염을 줄이기 위한 향후 조치에 대한 권고를 제공하는 입법 보고서가 포함돼 있다. 주지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콜로라도는 2030년 온실개스 절반 감축 목표의 84%를 달성해가고 있으며 목표의 94%를 달성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온실개스 오염을 줄이려는 콜로라도의 헌신과 우리가 이룬 발전과 아울러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이미 실행 중인 포괄적인 계획을 2배로 늘리고 현재와 다음 세대를 위해 콜로라도를 주민들에게 더 건강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실은 또, “이번 보고서는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오염 관리 규정의 상태를 더 잘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면서“콜로라도를 기후 목표에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단기 우선 순위의 새로운 3년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환경대책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36곳에 188개의 전기차(EV)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데 1,700만달러 보조금 지급
▲중·저소득 콜로라도 주민을 위한 전기 자전거 구매시 리베이트 프로그램
▲전기 자전거 리베이트 프로그램의 재원 마련을 위한 로컬정부 대상 새 보조금 프로그램
▲10개의 대형 제조업체에 인근 지역사회의 대기 오염을 줄이도록 요구하는 ‘최초의’(first-of-its-kind) 규정
▲콜로라도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규 경차의 82%를 2032년까지 전기차로 대체
▲석탄발전소와 탄광 폐쇄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120만달러의 보조금
▲2030년까지 온실개스 절반 감축 목표의 84% 달성
▲콜로라도가 미래 온실개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 및 입법 권고 사항을 제공하는 보고서의 주의회 제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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