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노선 개설, 시설 개·보수 등

     2024년부터 덴버 국제공항에서는 새로운 국내선과 국제선이 추가로 운항되며 공항내 각종 시설 개·보수 공사도 실시될 예정이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덴버 주민들은 이같은 신규 노선 추가 운항으로 미국내 뿐 아니라 새로운 나라까지 쉼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먼저, 비바 에어로버스 항공(Viva Aerobus)이 내년 1월 25일부터 멕시코의 도시인 몬테레이(Monterrey)를 새로 운항하며 에어링거스 항공(Aer Lingus)은 5월 17일부터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운항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내년 6월 4일부터 매일 코네티컷주 하트포드를 운항하며 6월 8일부터는 주말과 계절별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스파르탄버그를 새로 운항한다.  2024년 덴버 공항에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스피릿 항공의 운항 중단이다. 이 항공사는 1월 9일부터 덴버 공항에서의 출발과 도착 항공편 모두를 중단한다. 덴버 공항은 또, 승객들이 좀더 빨리 이동하는 것을 돕기 위해 내년 2월 중에 새로운 기술을 장착한 서쪽 보안 검색대를 추가로 오픈한다. 동시에 시설 개선을 위해 북쪽 보안 검색대는 일시 운영이 중단된다. 덴버 공항내 기존 콩코스의 화장실을 업그레이드하고 카펫을 새로 까는 등 개·보수 공사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덴버 공항은 향후 20년내에 60개의 새 게이트를 추가하는 등 중장기 확장 계획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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