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듀랭고 전국 2위

    미국 최대 명절의 하나인 크리스마스 할러데이 시즌에는 미전국의 모든 타운들에 성탄절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리스마스다운’(Christmassy) 타운으로 콜로라도의 듀랭고가 꼽혔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진 화보집 브랜드인 ‘믹스북’(Mixbook)이 미전역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2023년 미국에서 가장 ‘크리스마스다운’ 타운” 톱 75를 선정한 결과, 듀랭고는 전국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듀랭고는 2022년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 방문할 최고의 소타운으로 선정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의 최상위권 등극은 낯설지 않다. 믹스북은 “성탄절 축제 시즌 동안 듀랭고를 차별화시키는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매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콜로라도주 남서부에 위치한 듀랭고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무척 많다.  이 곳은 산과 가깝기에 스키, 스노우보드, 스노우슈잉(snowshoeing) 등의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공예품 상점부터 산뜻한 분위기의 카페까지 타운내 스몰 비즈니스들이 축제 분위기를 더해 줌으로써 듀랭고를 자연의 화려함과 전통적인 명절의 즐거움이 아름답게 결합된 환경에서 명절을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만들고 있다. 매년 11월 말부터 1월까지 듀랭고와 실버턴 협궤 철도를 운행하는 폴라 익스프레스 열차도 그중의 하나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크리스마스다운 타운 1위는 테네시주 피전 포지가 차지했으며 2위 듀랭고에 이어 3위는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 4위 버몬트주 스토우, 5위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6위 코네티컷주 올드 세이브룩, 7위 매사추세츠주 스톡브리지, 8위 미시간주 홀랜드, 9위 펜실베니아주 베들레헴, 10위는 알래스카주 노스 폴이었다.  톱 75 가운데 듀랭고외에 콜로라도에서는 스키 휴양지로 유명한 브레큰리지도 전국 42위에 랭크됐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mixbook.com/inspiration/most-christmassy-towns-2023)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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