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캐넌과 쿠레칸티 국립 휴양구역

    거니슨 국립공원의 블랙 캐년(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과 쿠레칸티 국립 휴양구역(Curecanti National Recreation Area) 등 콜로라도 주내 유명 국립공원 두 곳에서 캠핑과 보트 이용료가 내년부터 인상된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국립공원 관리국(National Park Service)은 “지난 2003년 이후 인상되지 않았던 보트 이용료와 2016년 이후 올리지 않았던 보트 이용료가 내년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인상으로 얻는 추가 수입은 새로운 프로젝트와 공원 시설의 지속적인 유지 보수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 두 국립공원에서는 트레일 재활, 선착장 개선, 원형극장 업그레이드 등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가격 인상은 이 공원들을 근처의 그리고 비슷한 캠핑장 및 보트 서비스 수준으로 맞추었고 추가 수입은 운영 자금과 아울러 지연된 유지 관리 프로젝트를 재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1월 1일부터 블랙 캐년의 노스 림 캠프장(North Rim Campground)과 사우스 림 캠프장의 루프 A와 C에서 하루 숙박하는데 드는 비용은 20달러로 인상된다. 이는 이전의 16달러보다 25% 증가한 것이다. 전기 연결 장치를 포함하는 루프 B는 22달러에서 34달러로 오른다. 쿠레칸티의 Stevens Creek, Pondorosa, Dry Gulch, Red Creek, East Portal 캠핑장에서의 캠핑은 1박에 16달러에서 20달러로 오르며 Elk Creek, Lake Fork, Cimarron에서의 캠핑은 16달러에서 24달러로 인상된다. Elk Creek의 전기 사이트는 22달러에서 34달러로 오른다. 뱃놀이(boating) 허가 시스템은 간소화됐다. 7일 이용권은 20달러인 반면, 계절별(seasonal) 이용권은 10달러에서 40달러까지 인상된다. 이전의 2일 또는 14일 이용권은 폐지됐다. 국립공원 관리국은 “2022년 한해동안 방문객들이 블랙 캐니언과 쿠레칸티 주변 지역에서 7,02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 수입은 두 자연 지역을 둘러싼 지역 관문 경제에서 총 799개의 일자리와 8,590만 달러의 수입 창출에 기여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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