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천달러로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콜로라도 주 포트 콜린스가 미국에서 월 3천달러로 비교적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 톱 10에 들었다. 개인 금융 및 여행 웹사이트ㅈ인 ‘프루갈 익스패트’(Frugal Expat)는 주택 가격, 렌트비, 교육, 레저활동, 주거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을 기준으로 매달 3천 달러 미만으로 비교적 여유있게 살 수 있는 미국내 톱 10 도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포트 콜린스는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콜로라도 주내 도시 중 유일하게 순위에 포함됐다. 로키 산맥의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포트 콜린스는 소규모 타운의 아름다움과 함께 큰 도시의 편리함이 공존한다. 콜로라도 주내 상당수 도시들이 타지역에 비해 생활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포트 콜린스는 다소 예외적이다. 포트 콜린스의 주택 중간 가격은 42만5천 달러이고 1 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1,200 달러정도다. 또한 이 도시의 고용시장은 건강하며 최고 수준의 학교 및 많은 야외 레크리에이션 옵션이 있는 등 타 도시에 비해 거주환경이 좋다고 프루갈 익스패트는 소개했다. 월 3천 달러 미만으로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1위는 아이다호주 보이시였으며 2위는 테네시주 녹스빌, 3위는 뉴 멕시코주 앨버커키, 5위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였다. 6~10위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앨라배마주 헌츠빌, 노스 캐롤라이나주 애쉬빌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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