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일정 11월 27일 오전 10시 페어마운트

   

 

     오로라에 소재한 세컨홈 어덜트케어에서 어카운팅을 담당해 온 박한빛(39, 사진)씨가 지난 14일 화요일 자택에서 심정지로 인해 사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고 박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간, 세컨홈(원장 헬렌 오마르)에서 어카운팅을 담당하면서 성실하고 착한,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아왔다.   박씨의 사망소식을 접한 세컨홈 직원들과 회원들은 큰 슬픔에 빠졌으며, 이틀 동안 센터의 문을 닫고 애도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세컨홈 측은 “너무나도 착하고 능력 있는 직원을 잃어서 우리 모두 슬픔에 빠져 있다. 직원으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매우 친절하고, 훌륭한 사람이었다”면서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통해했다. 또, 세컨홈 측은 “평소에 지각 한 번도 안 하는 친구였기 때문에 그날 오후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직접 찾아갔는데, 마침 앰블런스가 와 있었다. 우리가 도착하기 직전에 가족이 먼저 쓰러져 있는 한빛 씨를 발견해서 신고를 한 것 같다” 면서 “평소에 한빛씨가 머리가 약간씩 어지럽다는 얘기를 하면서 저혈압이 있다고 했었다. 하지만 부검결과 심장마비와 동시에 뇌혈관 질환이 동반되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가족을 잃은 것과 같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세컨홈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빔과 동시에 장례비용 등을 비롯해 고 박 씨의 장례 진행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박 씨의 장례는 오는 11월27일 월요일 오전 10시 페어마운트 장례식장(Fairmount Funeral Home, Cemetery & Crematory)에서 열린다. 장례식장 주소는 430 S Quebec St, Denver, CO 80247 이며, 관련 문의는 720-990-0922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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