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치고 놀이하며 추석 체험

 

지난 9월 23일 새문한국학교는 굴비 만들기,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9월 23일 새문한국학교는 굴비 만들기,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토요일 오전, 새문한국학교(교장 유미순)는 잔칫집 분위기였다.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잔치가 열렸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부터 교사들은 송편에 들어갈 소와 색깔 예쁜 꼬치 산적 재료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학생들은 호박전과 꼬치전 등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우리의 대명절인 추석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 종이로 굴비도 만들어 보았으며,  솔잎과 송편을 담을 추석선물세트용 박스도 만들어 보았다. 음식 체험 외에도 유아반에서는 투호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경험했다. 유미순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한국의 음식을 만들어 보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올해는 학년별로 다양한 추석 행사를 진행했는데,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면서 “추석을 맞아 한국의 음식과 놀이를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의 고유한 명절 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새문한국학교에서는 이번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콜로라도 지역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주관하는 한국문화 체험장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오로라시 소방서에서 학생들이 소방차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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