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주중 7번째로 높아

    콜로라도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 당국은 이 추세를 멈추기 위한 다양한 조치와 노력을 하고 있다. 2022년 한해동안 콜로라도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주민수는 750명에 달했는데 이 수치는 198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개학시기인 8~9월 사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16~24세 연령층은 증가폭이 더 컸다. USA 투데이의 교통사고 관련 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8월과 9월 사이에 16~24세 젊은이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케이스가 미전국적으로 8% 증가했으며 콜로라도의 경우 2018년 15명에서 2021년에는 22명으로 증가율이 47%를 기록, 50개주 가운데 7번째로 높았다. 2018~2021년 개학시기 16~24세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매사추세츠로 2018년 4명에서 2021년에는 17명으로 무려 325%나 폭증했다. 워싱턴주가 13명에서 23명으로 77%의 증가율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이어 일리노이주 75%(28명→49명), 오클라호마주 67%(12명→20명), 뉴저지주 56%(9명→14명), 테네시주 50%(24명→36명), 콜로라도·위스칸신주 47%(15명→22명)의 순이었다.  반면, 아이다호주(-75%), 루이지애나주(-46%), 켄터키주(-45%), 미조리주(-38%), 유타주(-33%), 앨라배마주(-26%), 오하이오주(-24%), 플로리다주(-16%), 매릴랜드주(-13%), 펜실베니아주(-9%), 오레곤주(-7%), 조지아주(-4%) 등 12개주에서는 사망자수가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