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 것이 없는 영성으로"

   

지난 18일 세미나에서 김연수 사모(가운데)와 덴버지역 사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세미나에서 김연수 사모(가운데)와 덴버지역 사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는 연합부흥회 다음 날인 18일 월요일 오전  10시 최일도 목사와 김연수 사모를 초청, 덴버 할렐루야 교회에서 목회자 및 사모 세미나를 가졌다. 김연수 사모는 현재 미주다일공동체 본부장을 맡고 있다.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들은 2022년에 20주년을 맞은 미주 다일공동체 기념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미주 다일공동체는 2002년 3월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후원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이 되었다. 후원회를 통해 한국의 구제긍휼사역을 후원하며, 제 3세계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과 1:1 결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일도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싫은 것이 없는 영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더러운 것도, 혐오스러운 것도 없다. 이 시대는 극단적인 혐오 논리로 서로에 대해서 없어져야 할 존재로 여긴다.  목사도 싫은 것이 많은 삶을 가지고 있다면 성도들도 배운다. ‘그렇게 싫은 겁니까?’‘무엇이 그렇게 싫습니까?’과거 십자군의 논리처럼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라정죄하지 않고 수긍하며, 포용해야 한다. 공의는 나에게, 사랑은 타인에게 베푸는 삶이 되어야 한다" 전했다.


    김연수 사모는 " 다일공동체는 탄자니아, 네팔 등에서 여러 사역 중 학생들을 후원하는 '꿈퍼'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 사모는  "남편과 시어머니를 미워하고, 죽을 만큼 힘들었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 안에서 인내하고 기다렸더니 상처 입은 마음이 치유가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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