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기에 가장 위험한 도시

   미국에서 운전하기에 가장 위험한 도시에 콜로라도의 레이크우드가 포함됐다. 컨슈머 어페어스(Consumer Affairs)가 조사한 ‘미국에서 운전하기에 가장 위험한 도시 톱 20’(The 20 Most Dangerous Cities For Drivers In America)에 따르면, 레이크우드는 전국 18위에 이름이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컨수머 어페어스는 연방교통부와 국립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NHTSA)의 2021년도 통계자료를 분석해 주민 10만명당 잘못된 운전(bad driving)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사고 건수, 주민 10만명당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사고 건수, 주민 10만명당 음주운전(BAC)으로 인한 사망자수, 주민 10만명당 과속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 등 4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톱 20 순위를 산정했다. 레이크우드는 주민 10만명당 잘못된 운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사고 건수 20.4, 주민 10만명당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사고 건수 11.5, 주민 10만명당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 5.1, 주민 10만명당 과속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 3.2를 기록해 충돌점수 40.2점으로 전국 18위에 랭크됐다. 충돌점수 전국 평균이 27.2점인 것과 비교할 때 레이크우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운전하기에 가장 위험한 도시 전국 1위는 테네시주 멤피스로 충돌점수가 86.6점에 달했으며 이어 루이지애나주 배튼 루즈(73.8점), 뉴 멕시코주 앨버커키(50.8점), 조지아주 매콘(49.1점),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47.4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47.3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캘리포니아주 빅토빌(47.1점), 캘리포니아주 히스페리아(45.6점), 일리노이주 록포드(45.4점)의 순이었다. 반면, 운전하기에 가장 안전한 도시 톱 5는 위스칸신주 그린베이, 노스 캐롤라이나주 캐리,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 워싱턴주 벨뷰, 텍사스주 맥키니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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