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후 7건 발생

    덴버 폭스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퍼슨 카운티 쉐리프는 코니퍼와 에버그린 타운에서 한 남성이 여성 하이커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가 지난 4월 이후 7건이나 신고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코니퍼 타운내 플라잉 J. 랜치 파크(에서 7건, 에버그린 타운내 앨더퍼 스리 시스터스 파크에서 1건이 각각 신고됐으며 용의자는 남성으로 혼자 하이킹하는 여성을 노리고 갑자기 나타나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8건의 사건 중 6건에서 용의자는 나체 상태로 여성을 붙잡으려는 공격적인 행동을 했으며 성적인 발언을 하면서 자위행위까지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놀란 여성들이 소리를 지르자 숲속으로 달아났다. 지난 4월 3일 용의자가 처음으로 여성 하이커에게 접근한 이래 6월 13일~7월 24일에 걸쳐 연이어 범죄행각을 벌였으며 최근들어서는 더욱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나이는 20~30대, 운동을 한 듯한 건장한 체격, 머리카락은 어두운 색깔, 경우에 따라 짙은 색의 백팩을 휴대했다고 인상착의를 공개하면서 이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즉각 신고(전화: 303-271-0211)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하이킹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하이킹할 것 ▲정해진 산책로를 이탈하지말 것 ▲항상 전화기를 휴대할 것 ▲주위를 잘 살필 것 ▲하이킹 계획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것 등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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