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튼 전국 13위, 그릴리 23위 등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도시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내 4개 도시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덴버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최근 몇 년간 지출면에서 미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최근 주내 주택시장의 긴축은 첫 주택 구입자들을 옥죄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전국적으로도 2022년 주택 구입의 26%는 생애 최초 구매자가 차지했는데, 이는 2021년의 34%보다 현저히 감소한 수치다. 금융정보사이트 웰렛허브(WalletHub)는 미전역 다양한 규모의 30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시장 매력, 경제성, 삶의 질 등 3개의 주요 부문에 걸쳐 지역 소득과 관련된 주택 구입 가능성, 지역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 지역의 교육, 교통, 경제, 범죄 등 22개의 세부항목을 비교해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가장 좋은 도시’(2023’s Best & Worst Cities for First-Time Home Buyers) 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똘튼 전국 13위(총점 59.75점), 그릴리 23위(58.56점), 아바다 27위(57.96점), 롱몬트 28위(57.90점) 등 콜로라도 주내 4개 도시가 최상위권인 30위안에 들었다. 13위로 전국 순위가 가장 높은 똘튼은 경제성 부문에서는 147위에 그쳤지만 삶의 질에서는 6위, 부동산 시장에서는 35위를 기록했다. 23위에 랭크된 그릴리는 삶의 질 부문에서 26위, 부동산 시장에서는 43위, 경제성은 142위를 기록했다. 덴버시에서 가까운 전국 27위의 아바다는 경제성 142위, 부동산 시장 33위, 삶의 질은 45위를 차지했다. 전국 28위에 오른 롱몬트는 부동산 시장 26위, 삶의 질 28위, 경제성은 15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콜로라도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센테니얼 전국 41위, 포트 콜린스 58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60위, 웨스트민스터 73위, 오로라 87위, 푸에블로 100위, 덴버 106위, 레이크우드 120위, 볼더는 272위였다. 이중 볼더의 경우 경제성이 296위로 최하위권에 속했고 부동산 시장은    104위, 삶의 질은 61위였다.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플로리다주 팜 베이였으며 2~5위까지도 모두 플로리다 주내 도시들이 차지했다. 미국내 주요 대도시들은 부동산 가격이 작은 규모의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높아 대부분 전국 순위가 낮았는데, 로스앤젤레스는 전국 296위, 샌프란시스코 295위, 뉴욕 284위, 호놀룰루 277위, 워싱턴DC 274위, 시카고 234위, 댈러스 219위, 시애틀은 201위에 머물렀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allethub.com/edu/best-and-worst-cities-for-first-time-home-buyers/5564)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