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스트레스 심한 주 … 30위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 업무 마감일, 관계 긴장 등등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양하다.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 외에도 성인의 83%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스트레스 수준은 전국적으로 균일하지 않으며 특정 주에서는 특정 문제에 대해 다른 주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주당 평균 근무시간, 개인 파산률,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성인 비율 등 총 41개의 주요 스트레스 지표를 기준으로 50개주를 비교해 일, 돈, 가족, 건강 및 안전 등 4개 부문의 스트레스 순위를 정했다. 이번 스트레스 순위 조사(2023’s Most & Least Stressed States)에서 콜로라도는 총점 41.64점으로 50개주 가운데 중하위권인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일과 연관된 스트레스(Work-Related Stress) 전국 34위, 돈과 연관된 스트레스(Money-Related Stress) 전국 28위, 가족과 연관된 스트레스(Family-Related Stress) 전국 23위, 건강/안전과 연관된 스트레스(Health & Safety-Related Stress)는 전국 29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콜로라도는 평균 수면시간이 50개주 중 가장 길었다.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주는 58.80점을 얻은 미시시피였고 이어 루이지애나(58.32점), 뉴 멕시코(58.24점), 웨스트 버지니아(57.58점), 네바다(57.17점)의 순으로 톱 5에 들었다. 6~10위는 아칸사(55.23점), 앨라배마(54.55점), 켄터키(53.41점), 텍사스(53.34점), 오클라호마(52.76점)의 순이었다. 반면, 스트레스가 제일 적은 주는 미네소타(30.42점)였으며, 유타(34.36점), 뉴 햄프셔(34.97점), 사우스 다코타(35.15점), 매사추세츠(36.55점)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밖에 애리조나주는 12위(49.38점), 조지아주는 15위(48.03점), 뉴욕주는 20위(45.46점), 캘리포니아주는 22위(45.26점), 일리노이주는 27위(43.01점), 하와이주는 39위(37.66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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