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 총액 94억달러로 역대 최고

    ‘비짓 덴버’(Visit Denver)는 지난 21일, 2022년 한해동안 덴버시를 찾은 방문객수가 3,630만명으로 2021년에 비해 15%나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방문객들이 지출한 돈은 총 94억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종전까지 방문객 지출 최고 액수는 2019년의 70억달러였다.   비짓 덴버는 덴버 메트로지역을 컨벤션, 레저, 관광 등의 목적지로 마케팅하는 비영리 민간 무역 단체로, 덴버시 및 카운티 정부와 공식 마케팅 대행사 계약을 맺었으며 6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비짓 덴버에 따르면, 2022년 한해동안 약 2천만명의 방문객이 하루 이상 숙박을 했는데 이는 2021년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다. 이들이 지출한 액수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약 80억달러에 달했다. 하루 이상 숙박한 방문객의 약 76%가 타주에서 찾은 여행자들이었다. 타주 방문객들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많았고 이어 텍사스주, 애리조나주, 플로리다주, 캔자스주의 순으로 톱 5를 기록했다. 방문객들이 제일 많이 찾은 덴버시내 10대 명소들은 레드 락스 공원 및 극장, 덴버 동물원(Denver Zoo), 다운타운 수족관(Downtown Aquarium), 덴버 자연 박물관/아이맥스 극장(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IMAX Theater), 덴버 식물원(Denver Botanic Gardens), 미야우 울프(Meow Wolf), 콜로라도 로키스(Colorado Rockies), 덴버 미술관(Denver Art Museum), 덴버 복합 공연장(Denver Performing Arts Complex), 덴버 유니언 역(Denver Union Station)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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