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들의 나들이, 다모아에서 완성하세요”

   

여성의류를 비롯해 고디바 시크릿 가발도 구매할 수 있다. 다모아를 인수한 배영미 대표.
여성의류를 비롯해 고디바 시크릿 가발도 구매할 수 있다. 다모아를 인수한 배영미 대표.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나갈까? 여성들이 매일매일 하는 고민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옷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름이 느는 얼굴은 화장으로 커버한다고 해도 자녀를 출산하느라 늘어난 뱃살에 푹 퍼진 몸매를 보다 보면 “이제 나도 늙는구나”라는 생각에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기분 전환 삼아 미국 백화점이나 옷가게에 가서 옷이라도 한 벌 살려고 하면 마음에 드는 옷도 없고, 설사 예뻐 보이는 옷이 있더라도 막상 입어보면 미국인 체격에 맞게 만들어져 품도 제대로 맞지 않고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때도 많다. 역시 한국 옷이 우리 몸에 딱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여성들의 경우에는 한국 방문 시 사가지고 오는 품목 중 옷이 가장 많다. 그런데, 이제는 굳이 한국에까지 가서 한국 옷을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한국 옷 전문점 ‘다모아’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오로라 가동빌딩 내에서 다모아 패션은 단골손님이 많은 인기 있는 매장이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세일 행사를 해왔는데, 세일을 시작하면 3일을 넘기지 못하고 세일품목의 80% 이상이 판매되었고, 새 물건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리면 일주일 내내 매장이 북적거릴 정도였다. 일단 몸매의 라인을 살려주면서도 편안한 옷들이 많다는 게 다모아의 강점이다.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한국에서 만든 옷을 판매하다 보니, 옷을 입어보면 편하고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는다. 가격보다는 품질에 중점을 두고 좋은 원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린 옷들도 많다.  


    이번에 새로 다모아를 인수한 배영미 대표는 “젊었을 때부터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우연히 다모아를 인수하게 되었는데, 평소에도 관심이 많은 분야였기 때문에 즐겁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편히들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다가오는 여름에 분위기 전환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뻐 보이고, 젊어 보이고 싶은, 그런 여성들의 심리를 깊이 이해해 트랜디한 옷들을 집중적으로 매장에 구비해 놓았다. 그래서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다모아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상탈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배 대표는 “한국인의 체형에 딱 맞고, 고급스런 분위기의 의류들로 디스플레이를 했다. 이곳 한인 여성분들에게 젊음과 자신감을 찾아주고 싶다”고 전했다. 


    다모아에서는 여성 의류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핸드백도 한국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트랜디하면서도 실용적이고, 고급스럽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제품들이 많아 인기가 높다. 또 편안하면서도 맵시를 돋보이게 해주는 부츠, 플랫 슈즈, 슬리퍼 같은 한국산 신발, 그리고 고디바 시크릿 남녀 가발 등을 골고루 구비해 두고 있다. 다모아는 가동빌딩 (주소 11000 E. Yale Ave. #120 Aurora, CO 80014)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 전화는 303-594-8540 으로 하면 된다.  영업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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