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 패션Q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콜로라도 오로라클럽 참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입상은 못했지만 값진 경험을 한 콜로라도 오로라클럽의 장영희, 최진영, 정희채, 유대식, 김재열, 최관규 선수(왼쪽부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입상은 못했지만 값진 경험을 한 콜로라도 오로라클럽의 장영희, 최진영, 정희채, 유대식, 김재열, 최관규 선수(왼쪽부터).

 

    재미대한테니스협회(회장 김인곤)가 주최한 2023 미주 한인 테니스대회 및 시니어 테니스대회가 위티어내로 테니스센타, 라미라다 테니스센타, 사토팍테니스센타등 3곳의 경기장에서 5월 13일과 20일 2주간에 걸쳐 총 29개 팀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중앙일보와 우리방송 등이 미디어후원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한인사회의 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왕성한 기업활동을 위하여 40년 전통 패스트패션의 대표주자인 한인업체 패션Q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여 한인사회에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선도했다. 또 본국 체육 단체에서도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대한체육회 회장 겸 올림픽 위원인 이기흥 회장의 축사, 2022년 103회 본국 전국체육대회에서 재미동포 선수단을 종합우승으로 이끌어낸 재미체육회 정주현 회장의 축사, LA 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의 축사 등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로 대회 개최 의미를 더하였다. 총 상금 1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의 경기는 더욱 치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준 높은 아마추어 테니스선수들이 출전한 A조 단체전 경기에서는 신생 LA K-town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전통의 HANA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B조 경기는 첫 출전의 Arizona St 팀이 10여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LA엔젤 팀에게 승리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등용문 경기로 치루어진 C조 경기에서 우승은 터스틴 클럽(OC), 준우승은 샌디에고팀이 각각 차지했다. 시니어부 경기에서는 제임스 민과 션김 조가 OPEN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65세부에서는 송승수(OC), 김의홍(OC)조가 우승을, 75세부는 이재성, 임광순(LA)조가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여성들의 경기를 배려하기 위하여 1번 센터코트에서 진행된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나와 최은정 조가 우승을을 차지했으며, 주한과 장정미 조가 준우승을 차지해 많은 참관자들의 응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주최측은 “한인사회에 새로운 스포츠 문화의 활성화로 화합과 협력으로 더 큰 발전을 다짐하며 내년도 대회는 라스베가스에서의 개최를 결정했다.  한편, B조 경기에 첫 출전한 콜로라도의 오로라클럽팀은 미주 테니스팀들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대해 패션큐 대표인 수퍼 최씨는 “오로라클럽팀이 경험 미숙으로 아쉽게 패배하였으나 좋은 경험이었다. 미주대회 첫 출전으로 여러 지역 팀들로부터 뜨거운 환대와 응원을 받는 등 참가 자체로도 의미있는 대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입상자 명단
▷시니어부
-60세부(Open)    우승 제임스민, 션김 / 준우승 이덕환, 김정환
-65세부 우승 송승수, 김의홍 / 준우승 전의주, 이영재
-75세부 우승 이재성, 임광순 / 준우승 배문부, 장정채
-여자부 우승 지나, 최은정 /  준우승 주한, 장정미 /  3위  글로리아, 이옥선
▷단체전 A    
-우승 K town클럽 / 준우승 하나클럽 / 3위 샌디에고
▷단체전 B    
-우승 Arizona St / 준우승 LA 엔젤 / 3위 라미라다 
▷단체전 C    
-우승 OC Tustin / 준우승 샌디에고 / 3위 오렌지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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