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신앙으로 산다는 것"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지난 4월 9일 오전 6시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지난 4월 9일 오전 6시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가 지난 4월 9일 오전 6시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전병욱)에서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드렸다. 덴버한인장로교회 이형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유지훈 목사기도에 이어 덴버지역 교역자회 연합 성가대가 '예수 승리하신 어린양'이라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윤우식 목사(더비전 교회)는 마가복음 15장 33절~34절 '부활신앙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다. 왜 우리가 죽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형벌인 죽음이 얼마나 크고, 두려우며, 심각한 것인지 깨닫는 것이다. 그런 죽음을 예수님께서 죽어 주셨다. 또한 이 부활의 신앙을 부활절만이 아니라 매일 매일 부활의 신앙으로 살아야 한다. 부활 후 천국을 사모하는 삶과 함께 매일 매일 내 고집, 내 생각, 내 죄된 마음이 죽어,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새롭게 채워지는 삶을 사는 것이 부활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고백으로 살아가는 삶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두화 목사(풍성한 교회)의 봉헌기도 와 신현수(벧엘교회) 목사의 봉헌 특송에 이어, 이동훈 목사(더비전교회)의 축도로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예배 후 커피, 도너츠와 삶은 계란 등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헌금 전액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최일도 목사(다일 공동체 대표) 초청 연합 부흥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연합 여름성경학교가 믿음장로교회에서 열리며, 청소년 Fuse 연합수련회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Hihglands Presbyterian Camp and Retreat Center에서 열린다. 교육부장 유지훈 목사(참빛교회)는 "연합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 연합집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많은 자녀들이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교역자회에 소속 목사들이 모임을 통해 믿음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목회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서로 나누며, 협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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