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즌 전 경찰서장 은퇴 후 업무 시작

   론 토마스 덴버 경찰서장 대행이 지난 6일부터 서장 업무를 시작했다.  토마스 서장대행은 덴버경찰국에서 33년간 근무를 해온 베테랑 경찰로, 폴 페이즌 전 경찰서장이 은퇴를 발표한 후 차기 경찰서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임시로 경찰서장 업무를 대행하기로 했다.  토마스는 경찰서장 대행으로서 달성해야 할 많은 목표가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강력범죄 감소, 주민 신뢰 회복, 경찰 추가 채용노력 확대 등이 최우선 과제이다. 현재 덴버경찰은 수백명의 경찰병력 부족사태를 겪고 있으며, 이는 전체 덴버경찰 병력의 10%에 해당할 만큼 경찰부족 사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33년전 경찰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을 때는 내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력이 늘면서 경찰서장이 되고 싶다는 갈망을 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이 지위를 유지하며 덴버경찰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토마스 서장대행은 소감을 전했다. 또 토마스는 “나는 말대신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마이클 핸콕 시장은 수십년간 덴버경찰국에서 근무하며 마지막  4년간은 경찰서장직까지 하고 은퇴를 선언한 폴 페이즌 전 경찰서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덴버 시의회는 토마스를 정식으로 경찰서장으로서  승인을 해야 하는 것이 남았지만, 아직 승인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