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질환으로 투병 중 … 향년 65세

 

    오로라 하바나길에서 오랫동안 한강식당을 운영해왔으며, C.T. 전기&건축 대표인 이규만(사진)씨가 지난 8월 1일 밤 11시 30분 경에 혈관질환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5세. 이씨는 1989년에 도미해, 2000년부터 15여년간 한강식당을 운영했다. 그 동안 한강식당은 콜로라도 한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오면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후 이씨는 식당을 매매한 뒤, C.T. 전기회사의 대표로 사업을 해왔다. 그러다 약 2개월 전에 지인들과 산에 등산을 갔다가 다리의 혈관이 막히면서 쓰러졌고, 파커의 어드벤티스트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돼 1일 결국 숨을 거두었다. 유족 측은 2일 현재 알라메다와 퀘백에 위치한 페어몬트 묘지 측과 장례일정을 협의하고 있으며, 다음주 초 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에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이규만씨는 유족으로 미망인 윤지연씨와 두 딸 경미, 미진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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