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단식 정배인, 복식 4.0 레벨 이상 박재현ㆍ이웅희 4.0 레벨 이하 이정재ㆍ박주현, 혼합복식 김명철ㆍ이은주

   

전미한인체전 테니스 1차 선발전을 겸한 2022 콜로라도 선수권 테니스 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오로라에서 소재한 유타 파크 내 테니스 코트에서 진행되었다.
전미한인체전 테니스 1차 선발전을 겸한 2022 콜로라도 선수권 테니스 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오로라에서 소재한 유타 파크 내 테니스 코트에서 진행되었다.

    전미한인체전 테니스 1차 선발전을 겸한 2022 콜로라도 선수권 테니스 대회가 지난 6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오로라에서 소재한 유타 파크 내 테니스 코트에서 진행되었다. 대한 콜로라도 체육회(회장 이한원)이 주관하고, 대한 콜로라도 테니스협회(회장 정주형, 부회장 김일형)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대한 콜로라도 체육회, 덴버의 한인 테니스 콜로라도 클럽(KTCC), 로키 마운틴 테니스클럽(RMTC), 덴버 한인 테니스클럽(DKTC) 등에 소속된 한인 테니스 동호회원들을 비롯해 총 45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8세 이하 청소년은 2명이 참가했다. 정주형 대한 콜로라도 테니스협회 회장은 “운동을 통해 콜로라도의 한인 테니스 동호회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친선을 도모하며, 단결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사실 여러 단체와 동호회에서 작은 대회들은 열었지만, 이번 대회는 이 모든 것들을 단합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특정 동호회의 색을 가지지 않고,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한인교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의를 두었다”고 밝혔다. 대회 형식은 남자 단식, 남자복식 실버그룹(USTA Level 4.0 미만), 남자복식 골드그룹(USTA Level 4.0 이상),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첫날 예선전을 거쳐 둘째날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상금 및 부상은 1등은 300달러, 2등은 100달러의 상금이, 3등에게는 트로피가 각각 주어졌다. 또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내년 6월로 예정된 전미한인체전에 콜로라도를 대표해 출전할 수 있게 된다. 대회를 시작하기 앞서 간단하게 열린 개회식에서, 이한원 대한콜로라도 체육회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건전하고 멋진 대회가 열려 매우 기쁘다. 특히 오늘 대회는 내년에 뉴욕에서 열리는 제 21회 전미한인체전에 참가하기 위한 선발전이기도 하다. 우리 대한 콜로라도 체육회는 내년 전미한인체전에 콜로라도를 대표해 150명을 이끌고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즐거운 경기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배인 대회위원장은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한 콜로라도 체육회가 주관하고 한인테니스 콜로라도 클럽이 2-3달동안 열심히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수고하신 여러 회장, 부회장, 운영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런 화창한 날씨에 그동안 갈고닦은 테니스 실력들을 스포츠맨십을 통해 십분 발휘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 달라”고 말했다. 또 콜로라도 선수권 테니스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스티브 선드버그 오로라 시의원은 “멋진 날이다. 나는 청소년 스포츠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지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이기고 어떻게 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이해한다. 오로라는 비즈니스를 하고 아이들을 키우기에 아주 훌륭한 도시이다. 한인 여러분들이 오로라에서 비즈니스를 하며 오로라를 성장시키고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 감사한다. 나는 410,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오로라를 사랑하며, 오로라의 엄청난 가능성을 믿는다. 오로라는 더 안전하고 범죄와 싸우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주형 회장은 “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먼저 감사를 드리고 싶다. 대회를 통해 서로 알아가고, 단합하고, 운동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 콜로라도 선수권 테니스대회의 우승자는 단식은 올해 70세인 메도우 클럽의 정배인씨가, 복식 4.0 레벨 이상에선 박재현, 이웅희, 4.0 이하 레벨에서는 이정재 박주현, 혼합복식으로는 김명철, 이은주씨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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