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US 태권도 주니어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거주하는 애슐리 최(한국명 최보미, 16)양이 2022 US 태권도 주니어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이에 최양은 앞으로 6월 29일부터 30일에 코스타리카의 에레디아에서 열리는 팬암 챔피언쉽 대회와 8월 2일부터 7일에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쉽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게 됐다. 최양은 44킬로그램 체급 대표로 선발되었으며, 42킬로그램부터 68킬로그램 이상  체급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국가대표 주니어 여자 선수들 가운데 에밀리 김양과 함께 유일한 한국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주니어 국가대표팀은 남자 선수 10명, 여자 선수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양은 지난 2021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폴란드 오픈 G1 토너먼트 태권도 대회에서도 주니어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9년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월드 태권도 카뎃 챔피언쉽에서 3위, 2019년 포틀랜드에서 열린 미 대륙 선수권대회인 팬암 카뎃 & 주니어 챔피언쉽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USA 태권도 그랑프리 챔피언쉽에서 금메달, 그랜드 피닉스 챔피언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태권도 스파링 부문 꿈나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4살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최양은 타고난 승부욕으로 스파링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최양은 2024년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린스턴이나 하버드 대학에 진학해 공부와 운동 모두를 성취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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