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집계 첫날인 29일 전 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드라마 시리즈가 전 세계 넷플릭스 일간 차트 1위에 오른 건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3번째다. 앞서 지난달 말 공개됐던 SF 드라마 ‘고요의 바다’는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이날 한국을 포함해 독일, 프랑스, 터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25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네이버웹분에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극화한 작품. 좀비 바이러스가 집어삼킨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해외 평단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으면서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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