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30)가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최태준과 잘 만나고 있다고 직접 말해 관심 받고 있다. 박신혜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신혜는 이날 영화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배우 박신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전했다. 또한 조용히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최태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 최태준과 잘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이런 이야기가 어렵다. 공개 연애라는 것이 제가 하고 싶어서 된건 아니지만, 이왕 공개 됐으니 '네네,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2018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중앙대학교 동문 출신인 두 사람은 2017년 연말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두 사람은 조용히 잘 만나고 있다. 별다른 이슈(?)가 없어서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조용히 잘 만나고 있던 것. 특히 최태준은 지난해 8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박신혜는 작품에 대한 관심이 개인적인 이슈로 쏠릴까봐 조심스러웠지만, 잘 만나고 있다고 그녀답게 당당히 답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는 박신혜의 행보만큼 연애도 당당했다. 박신혜가 출연한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박신혜는 영화 '#살아있다'에서 유빈 역할을 맡아 관객을 만난다. 박신혜는 "'저희 영화 보러와주세요' 라고 속 시원히 이야기하고 싶지만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오셔서 유쾌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하고 싶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복잡한 감정들 털어내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영화는 6월 2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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