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토끼의 눈이 빨간 것은 아니고, 흰색 토끼의 눈이 유독 빨갛게 보입니다. 흰색토끼는 알비노(백화증, 색소결핍증)의 일종입니다. 즉, 흰토끼에게는 몸 색깔을 비롯하여 기타부위에 기본이 되는 색소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눈동자에도 색소가 없기 때문에 눈속에 있는 모세혈관이 그대로 비쳐서 빨갛게 보이는 것입니다.

민들레는 왜 일심단편이라고 하나?
 
민들레[ Mongolian dandelion]는 국화과로, 분포지역은 한국 ·중국·일본
전국의 산과 들 길가의 양지바른곳이다. 속명은 지정. 포공초.포공영.안질방이로 4 - 5 월에 꽃을 핀다. 꽃색은 흰색바탕에 자주색이고 결실기는 5 - 6 월. 높이는 30 cm 안팎으로  원줄기가 없고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식용. 밀원용. 약용.관상용으로 사용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봄 여름에 연한 잎으로 쌈을 싸 먹거나 데쳐서 된장국을 끓여 먹고 뿌리는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한다.
일편단심 민들레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다. 그중에 제일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 두 가지를 살펴보자. 첫 번째생명력이 강해 겨울에 잎과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민초(民草)라 불려서 일편단심 민들레라고 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옛날 산골마을에 민들레라는 처녀가 있었는데 그의 낭군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멀리멀리 나가 있었다. 민들레가 3일 3달 3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았죠. 결국에는 낭군의 사망소식이 전해지고 민들레는 슬픔에 죽고 말았다. 그리고 민들레가 낭군을 기다리며 밟았던 마을곳곳에는 새로운 꽃이 자라났는데 사람들은 그걸 민들레라고 불렀다. 지금도 민들레를 꺾어서 '낭군님'이라고 불러보면 고개를 숙인다는 일화가 있다.

무국의 무가 투명한 이유 

무 자체는 흰색이 아닌데 빛의 영향으로 흰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무 표면을 확대해 보면 작은구멍과 울툴불퉁한 요철이 아주 많다.
이곳에 빛이 난반사 되어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 때문에 무가 투명하게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무를 끓이게 되면 무의 무수한 구멍에 있던 공기가 빠져나가
빛이 난반사 되지 않게 되고 구멍사이에 수분이 침투하게 되어
빛의 투과도 쉬워지게 되고 그래서 무가 투명해지는 것이다.

 반나절과 한나절에 시간개념

한나절/반나절의 의미는 사람들에 의해 모호하게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정확히 시간으로 정의된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 아마, 한나절을 영어로 half a day로 표기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러나, 한나절은 하루 낮(해가 떠 있는 시간)의 반으로서 '낮의 절반' 즉, 평균적인 낮에 해당하는 12시간의 절반인 약 6시간을 의미한다. 반나절은 한나절의 절반 즉, 약 3시간을 의미한다. 낮의 길이는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한나절에 해당하는 시간을 6시간으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통상적인 관점에서 한나절을 약 6시간으로 생각하면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흔히, 낮을 오전과 오후로 보았을 때, 오전도 한나절, 오후도 한나절이 된다. 그래서 오전과 오후를 합하면 두나절이 된다. 그래서 보통, 한나절 근무는 오전 혹은 오후 근무를 말하는 것인다.
참고로, 한나절은 '낮을 자르다'라는 의미의 '낮절(切)'에서 나온 말로 ㅈ이 탈락되어 나절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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