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로렌스 한국학교에서 실시

한국어 능력시험 응시자 모집
성로렌스 한국학교에서 실시
접수기간 2011년 2월 1일~ 2월 18일까지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이 시행하는 2011년 제 22회 한국어 능력시험이 콜로라도에서는 성 로렌스 한국 학교(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 시험은 한국 정부가 인정하는 유일한 한국어 시험으로 한국 교육 과학기술부가 총괄하고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이 주관한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를 보급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 능력시험의 응시 대상은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이다.

시험 장소는 콜로라도에서는 유일하게 성 로렌스 한국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응시 원서의 접수 기간은 2011년 2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이다. 응시 원서를 모아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1월 31일까지는 성 로렌스 한국 학교로 신청을 해야 한다. 응시료는 26달러이다.
시험 일정은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이며, 1교시는 어휘 및 문법, 쓰기, 2교시는 듣기와 읽기로 구성된다.

평가 방법은 1급에서 6급으로 나누어 각 영역별 100점씩 총 400점 만점이며, 시험 성적에 따라 응시한 시험 내에서 평가 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과거 출제 문제나 문항 구성에 대해 알고 싶으면 http://topik.or.kr을 참조하고, 응시 원서는 http://lawrencekoreanschool.ohpy.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최숙용 성로렌스 한국학교 교장은 “한국이 점점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미래에 큰 장점이 될 것이다. 모쪼록 많은 한인 2세들이 응시해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시험해보고, 이를 유학이나 취업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최숙용씨는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자기 수준보다 약간 낮게 응시를 하여 자격증을 따는데 목표를 두고 매년 한 등급씩 높은 자격증에 도전하라”고 충고했다.

 재미 한인 장학기금 장학생 선발시에도 한국어 능력 시험 5급 혹은 6급을 취득한 학생에게는 가산점 5점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어 능력 시험은 꼭 한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뿐 아니라, 10세 이상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성로렌스 한국학교 303.668.1025 혹은 303.524.9799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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