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 공격이 원인

지난 1일, 덴버 대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과 미국 대사의 한국문제 강연회가 북한의 연평도 공격 사건으로 취소됐다.

  한미 경제 연구소(Korea Economic Institute)와 덴버 대학(DU)이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한 이 강연회에는 연사로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현 주한 미국대사와 한덕수 주미 한국대사가 현재 한반도의 안전 및 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었다.

 덴버 대학측은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하는 바람에 한국과 미국 양국이 비상사태에 돌입해 두 대사 또한 강연회 참석이 불가능해졌다고 판단, 참석 예정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강연회 취소를 통보했다.

 덴버 대학의 조셉 코벨 국제대학교 학장실의 루이즈 멘데즈씨는 향후에 다시 두 대사의 일정을 조율하여 강연회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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