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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요학군들, 원격 학습 실시하기로
덴버 공립학교 4월 7일부터, 체리크릭 학군, 3월 30일부터 원격 학습 진행
2020년 03월 26일 (목) 07:21:19 박건영 기자 parkkyle94@gmail.com
   
<덴버 공립학교 4월 7일부터, 노트북 지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시 휴교상태인 덴버 공립학교(DPS)가 4월 7일(화)부터 원격 학습(remote learning)으로 전환된다. 수재나 콜도바 DPS 교육청장은 최근 각 커뮤니티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나는 평생 이런 일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또한 교육청의 모든 교직원들이 우리의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주에서 가장 큰 학군인 DPS에서는 가정에서 학습을 계속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가로 크롬북 노트북과 인터넷 연결 옵션을 구입하고 있다.

     콜도바 덴버 교육청장은 “개인적으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학생, 장애가 있는 학생, 영어를 배우는 학생, 그리고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느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조치에 따라 DPS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DPS 소속 조 슈메이커 학교(Joe Shoemaker School)에서 원격 학습을 위한 노트북을 분배할 예정이다. 노트북 지급 방식은 그랩 앤 고(Grab N Go) 형식으로 노트북이 필요한 학생이나 부모는 가져가면 된다. 한편 DPS 소속 학교들은 4월 7일(화)부터 4월 20일(월)까지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계속 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자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주내 모든 공립학교 및 사립학교에 대해 4주간의 일시 휴교를 명령했다. 주내 모든 학군들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규칙에 맞추기 위해 기존의 봄 방학 기간을 연장했으며, 일부는 봄방학 기간을 이용해 차후 진행되는 원격 학습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10명이상 모이는 집회 금지 지침에 따라 레크리에이션센터, 극장, 체육관, 식당, 그리고 콜로라도 주내 많은 모임 장소들이 문을 닫은 동안 덴버 공립학교 학생들은 집에서 일일 일정 제안, 수업계획 아이디어 등 교과 과정에 필요한 부분들을 온라인으로 검색해 왔다.  

 <체리크릭 학군, 3월 30일부터 원격 학습 진행>
    체리크릭 학군의 시그프리드 박사는 이메일을 통해 “체리크릭 학군 소속 학교들이 30일부터 원격 학습을 진행하게 됐다”며 “모든 학생들은 30일부터 원격 학습을 통해 공부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체리크릭 학군 소속 학교의 교사들은 원격 학습에 대비해 교육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은 3월 26일(목)까지 자녀들의 교사로부터 학습계획에 대한 정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 체리크릭 엘리베이션(Cherry Creek Elevation)은 원격 학습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체리크릭 엘리베이션은 원격 학습 대신 등교가 필요하지 않는 온라인 고등학교로 운영되는데, 수업은 30일(월) 재개된다. 체리크릭 학군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합리적인 온라인학습 계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온라인학습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인터넷 서비스와 기타 장비들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학군 측은 원격 학습 준비 계획의 일환으로 집에 인터넷 서비스와 원격 학습 장비가 필요한 가구 수요조사를 위해 조만간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한 서베이를 각 가정에 발송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체리크릭 학군 측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격 학습이 과연 현장 학습만큼의 실용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학교 측은 “교사들이 온라인 교육 기술을 숙련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재 일부 교사들만이 온라인으로 과제와 학업을 제공하고 있어 모든 교사가 교육과 학습을 온라인 학습 환경으로 옮기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격 학습이 진행될 경우,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아침과 점심식사에 관해서는 학군 11곳의 장소에서 매일 18세 이하의 모든 학생들에게 그랩 앤 고(Grab N Go) 무료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소 및 시간에 대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https://www.cherrycreekschools.org/site/Default.aspx?PageID=12101)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이랜드 랜치에 위치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School도 23일(월)부터 원격 학습을 시작했다. 스템학교는 콜로라도 학교 중 가장 먼저 원격 학습 시스템을 도입한 학교 중 한 곳이다. 스템학교 교사인 제니퍼 개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집 주방에서 온라인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원격 학습을 진행 중이며 줌 세션을 활용하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원격 수업을 진행한 것이 처음이라 다소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폴리스 주지사의 임시 휴교명령과 각 학교의 봄방학이 끝나가는 가운데 콜로라도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콜로라도 학군과 학교들은 기존의 교육 시스템을 현장 학습 대신 원격 학습으로 변경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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