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후부터 재판, 유죄선고까지의 과정 교육

      콜로라도 제 18 사법지구 조지 브라클러 지방검사장이 다가오는 2020년 봄 시민학교 날짜를 발표했다. 시민학교는 7주간의 순차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가오는 4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9시 캐슬락 4000 Justice Way에 위치한 더글라스 카운티 사무실에서 열리며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7주간의 교육수업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여러 다른 공직자들의 역할에 대해 탐구하며 누군가가 체포된 이후부터 재판 그리고 유죄선고까지의 과정을 심도있게 배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지방 검사 사무실을 포함한 특수 사건 수사대(SVU), 경제 범죄 수사대(ECU), 미제 사건 수사대(CCU), 범죄 현장 조사(CSI), 지방법원 그리고 소년 법원 소속 전문인력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인지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민학교 참가자들은 그동안 복잡하다고 알려졌던 배심재판 과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시민학교의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제 18 사법지구 거주자이거나 시민학교에 처음 신청하는 참가자들에게 우선권이 주어딘다. 시민학교 참가자가 되려면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신청서를 접수한 뒤 범죄 전과기록 검사를 통과해야한다. 그리고 2020 시민학교는 언론사 관계자들이나 지방검사 사무실 직원의 가족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제 18 사법지구 지방 검사 사무실 홈페이지(http://www.da18.org/community-outreach/citizens-academy)에 접속하면 된다. 마감기간은 2020년 3월 6일이다.  접수 방법은 우편 접수, 이메일 접수 그리고 팩스 접수 방법이 있다.

      우편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Alejandra Flores, Office of the District Attorney -18th Judicial District, 6450 S Revere Parkway, Centennial CO 80111로 발송하면 되고, 이메일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aflores@da18.state.co.us로, 팩스 접수 희망자는 720 874-8790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여부는 3월 25일 이전에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시민학교를 진행하는 제 18 사법지구 조지 브라클러 검사는 뉴욕 주 태생으로 2살 때 콜로라도 주로 이주했으며 콜로라도 볼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95년부터 2001년 그리고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제퍼슨 카운티 부장검사(DDA)로 재직했으며, 2001년에는 미 육군에서 군 변호사로 복무했다. 현재는 콜로라도 주 방위군 소속 육군 대령으로, 2011년에는 미 육군 제 4 보병사단 소속 군사재판장(chief of military justice) 계급으로 이라크에 파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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