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와 미국 CBS 등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대학생 9명은 최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의해 구금됐다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관세국경보호청이 아직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학교 측은 학생들이 비자나 대학에 다닐 학문적 적격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홍콩매체 명보는 관세국경보호청이 통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정보 때문에 학생들을 구금했으며, 강제추방된 것은 아닌 만큼 비자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7~2018 학기의 경우 중국인 해외유학생 중 3분의 1인 36만 명 이상이 미국에서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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