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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치유’하는 원 한의원
명상 수행으로 쌓은 공덕을 의술로 베푸는 이법광 원장
2019년 05월 15일 (수) 07:25:18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오로라 한아름 마트에서 남쪽으로 3분 거리, 큰길에서 바로 벗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거리에 위치한 건물의 3층. 원 한의원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고요한 산사에 들어선 듯한 향기가 가득하다. 새로 오픈한 지 이제 한 달 남짓 되었음에도 마음이 편안해지며 치유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20년 째 명상 수행을 하고 있는 이법광 원장의  기운일 것이다. 한의학 박사인 이법광 원장은 뉴욕, 워싱턴 D.C., LA 같은 대도시에서만 살다가 사람들에 치이는 삶을 피해 덴버를 택했다. “대도시에서만 살면서 환경에 좌우되는 모습을 보면서 산이 있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에서 여유롭게 삶을 살기 위해” 이주를 했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현대인들은 몸은 편해졌지만, 스트레스 지수는 커졌습니다. 스트레스를 긴장이라는 개념으로 볼 수 있어요. 긴장은 자연스러운 몸의 반응이라서 이완과 긴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생존하기 위해서 긴장이 길어지고, 점점 강도가 강해지는 거예요. 즉, 몸이 이완할 수 있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죠”라고 이 원장은 스트레스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그는 “특히나 이민자들의 스트레스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지요. 스트레스 지수가 한층 더높을 수 밖에 없어요. 생존하기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가느라, 건강을 못챙기고 쓰러지기 전까지 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라고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덧붙인다.  이런 스트레스와 긴장들이 몸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신체의 불균형은 통증을 불러오게 된다. 원 한의원은 이런 몸과 마음의 불균형을 찾아내 균형을 이루도록 치료를 한다. 침, 부항, 지압을 세트로 치료하고 몸의 밸런스가 많이 깨진 경우에는 한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여기에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명상과 심리 상담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법광 원장은 치료실에 명상 치료를 위한 명상의자를 마련해 놓았다. 명상의자에 앉아 눕듯이 편안한 자세가 되면 눈 위에는 시원한 팩을, 손발과 배에는 핫 팩을 올리고 15~20분 정도 명상 음악과 안내문을 들으면서 혼자 조용히 머무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을 비우게 되면 몸에 막혀 있던 기혈이 풀어집니다”라고 이 원장은 명상치료를 설명한다. 

한의학 뿐만 아니라 이법광 원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심리상담까지 배웠다. 구체적으로 환자들의 마음의 고통도 풀어낸다. 흔히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는 말들을 하지만 이렇게 실질적으로 명상과 상담을 통해 마음까지 치료하는 경우는 대단히 드물다. 이법광 원장의 이런 통합 치료는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 통증, 소화 장애, 부인과, 수면 장애 등의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도 명상과 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충격도 함께 다룰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결코 둘이 아니죠. 마음의 상태가 몸에 영향을 미치고, 몸의 상태가 마음에 영향을 끼칩니다. 화를 자주 내면 간을 손상시키게 되는데, 즉 마음이 몸에 영향을 주는 것이죠. 또 반대로 간에 문제가 있어서 간의 균형이 깨진 분들은 화를 자주 내게 됩니다. 그래서 ‘욱’하는 일이 많아지면 마음을 잘못 써서 그럴 수도 있는데 몸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 중 어디가 시작인지 잘 알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라고 이 원장은 몸과 마음의 관계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여기에 더해 이법광 원장은 갱년기 치료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이제 100세 시대가 열렸기 때문에 40대 후반부터 갱년기가 오는데, 이때 몸을 돌보지 않으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꼭 신경을 써서 한의원에서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라면서 “여자들은 7년 주기로 몸의 호르몬 주기가 바뀝니다. 그래서 49세 전후로 주기가 꺾일 때 몸에서 오는 고통을 참지 말고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병을 키우게 되고, 나중에 더 힘들어집니다”라고 이 원장은 갱년기 치료의 중요성을 들려준다. 남자들의 경우는 8년 주기로 호르몬의 변화를 겪게 되고, 갱년기가 48세에 시작된다. 호르몬이 바뀌면서 여성적인 에너지가 생기고 몸과 마음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런 변화를 점검을 안하고 계속 가지고 있으면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몸이 병을 만들게 됩니다”라고 이법광 원장은 남자들도 갱년기 치료가 필요함을 부연한다. 원 한의원은 한약도 엄선한 약재들만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가장 흔한 질환인 고혈압, 당뇨, 혈압에 좋은 양파즙도 판매하고 있다. “양파즙, 해독쥬스만 잘 먹어도 몸이 좋아집니다”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처음 진료를 받는 분들을 위해 초진비 30달러를 할인 제공하고 있다. 원 한의원의 위치는 3090 S. Jamaica Ct. #308, Aurora, CO 80014이고, 문의는 303-210-5717(문자 가능)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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