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도서, 교구 등 물품 기부도 받아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교장 장문선)가 이달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일랜드 랜치 소재의 크레스트힐 중학교(Cresthill Middle School)에서 바자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할 물품들도 후원 받는다. 현재 크레스트힐 중학교를 임대해서 수업을 하고 있는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측은 임대료 등의 학교 운영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다. 정진영 교사는 “학교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있고 또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어 도서를 필요하신 분들과 나누려는 의미도 있다. 이 곳에서는 한국어로 된 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바자회가 한국어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바자회 취지를 설명했다. 후원이 가능한 물품은 도서(한국어, 영어모두 가능), 장난감, 교구, 아기 옷, 가전제품, 스키용품 등이다. 콜로라도 한국학교에 등록한 학생이 아니어도 물품 기부나 이날 바자회 참가가 가능하다. 바자회에 물품 기부를 원하는 경우 20일 오전 9시 30분까지 크레스트힐 중학교 카페테리아로 물건을 가져가면 된다.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주소는 9195 Cresthill Ln. Highlands Ranch, CO 80130이며, 학교와 관련한 안내는 www.koreanacademyco.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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